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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은 오랜 시간 바람과 물, 지각 변동 등을 거치며 형성된 독특한 형태의 자연석으로 작은 돌 하나에도 대자연의 신비와 시간이 깃들어 있다.
전시관에는 산수경석, 국화석, 공룡알 수석, 운암석 등 다양한 크기와 형태 200여 점의 수석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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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송해 선생이 생전에 기증한 '초가집' 수석 |
충주 남한강 지역에서 발견된 이 작품은 마치 작은 초가집을 연상시키는 형상을 지니고 있다.
송해 선생은 자연이 만든 조형미를 간직한 이 작품에 대해 많은 이들이 함께 감상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도 전 괴산군수 등 많은 분들이 기증한 작품들이 전시돼 감상의 묘미를 올리며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다.
이에 이곳은 단순한 전시 공간이 아니라 자연과 예술이 만나는 장소로 특별한 감상 경험을 제공하며 관람객들에게 인기다.
주중에는 60~70명, 주말에는 100명 이상이 찾으며 연중 1000명 넘게 관람하고 있다.
5월 30일 군에 따르면 전시관은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수석 감상법 관련 안내를 하고 있다.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른 형상이 보일 수 있어 크기에 따른 눈높이를 맞추는 감상법을 추천한다.
한편 괴산수석전시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 개방되며 매주 월요일과 명절 연휴는 휴관한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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