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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속동해안공원 |
홍성군은 속동해안공원을 단순한 조경 공간을 넘어, 계절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몰입형 체험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고 밝혔다.
특히 여름 시즌을 겨냥해 조성된 수국과 라벤더 정원은 수천 송이 규모로, 자연의 다채로운 색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홍성군은 수국의 푸르름과 라벤더의 은은한 보랏빛 향기가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풍경을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홍성군은 식물들의 안정적인 생육과 개화를 위해 집중 관리하고 있으며, 6월 중순부터 개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개화 시기에 맞춰 홍성스카이타워, 남당무지개도로, 남당해양분수공원 등 인근 관광 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관광 콘텐츠도 운영될 계획이다.
김태기 문화관광과장은 “스카이타워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속동의 바다와 테마정원의 조화, 노을 포토존 조형물 등이 관광객들의 감성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속동해안의 석양과 어우러지는 예술 조형물은 방문객들이 SNS 인증샷을 남기기에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김 과장은 "이번 정원 리뉴얼은 '천수만해안권'의 자연·문화·관광 자원을 융합한 감성 체험 공간으로 기획됐다"라며 "수국과 라벤더를 시작으로 계절별 다양한 경관을 선보일 예정이며, 방문객들이 자연 속에서 힐링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콘텐츠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덧 붙였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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