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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은 12월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부리지구 농어촌 하수도 정비사업이 차질없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개별 가구에 설치된 정화조를 폐쇄하고 공공하수도로 연결해 생활오수를 처리함으로써 금강수계의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악취를 개선하는 등 효과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2년 착공한 이 사업은 부리면 5개 마을에 하수관로 7.9km 매설, 하수처리장 신증설 1개소, 196여 가구에 배수 설비를 설치하는 공사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생활하수처리구역 확대로 금강수계 수질오염 방지효과가 높은 사업이다.
특히 군은 공사로 인한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부리면 선원리·현내리 일원의 상하수도 시공을 병행 추진해 예산을 절감했다.
군 맑은물관리과 관계자는 "주민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이 사업은 2025년 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라며 "차질 없는 공사 추진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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