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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수 정읍시장이 최근 정읍관광발전위원회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정읍시 제공 |
3일 정읍시에 따르면 최근 정읍관광발전위원회 회의를 열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 다양한 과정을 거쳐 정읍의 대표 음식 3미(味), 특산품 6품(品), 관광명소 9경(景)을 최종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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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3미 6품 9경;/정읍시 제공 |
정읍 보물 선정은 지난 1~2월 시민 제안 공모로 접수된 1500여 건의 후보를 대상으로 시작됐다. 이어 1차로 '10미, 18품, 21경'을 선정하고 다시 전국적인 오프라인·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진행해 총 6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차 후보군(6미, 10품, 15경)을 추렸다. 이후 시정조정위원회의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최종적인 정읍보물 3미·6품·9경이 결정됐다.
이날 확정된 3미·6품·9경을 재정비해 정읍의 매력을 입체적으로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관광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적 정체성 확립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정읍만의 음식과 특산품, 관광자원을 활용해 정읍다움을 표현하고, 이 소중한 자원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해 관광콘텐츠로 체계화하겠다"며 "이를 통해 정읍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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