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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제30회 바다의 날을 맞아 궁리항 해안가 일대에서 해양 정화활동을 펼쳤다. |
이번 행사에는 군 해양수산과, 서부면행정복지센터, 관내 어촌계, 홍성해양환경보호단 등 9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약 1시간 동안 궁리항 해안가 일대에서 폐어구, 스티로폼, 플라스틱 병, 캔, 비닐 등 총 2톤에 달하는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
군 관계자는 "해양 쓰레기를 방치할 경우 미세 플라스틱으로 분해되어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고, 결국 인간에게도 악영향을 미친다"며 해양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성환 경제문화농업국장은 "이번 해양 정화 활동이 해양 쓰레기 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와 해양 환경 보전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홍성군은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와 해안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다의 날은 해양 국가로서 국제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해양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매년 5월 31일로 지정되었다.
홍성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해양 환경 보호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지속적인 해양 정화 활동을 통해 깨끗한 바다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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