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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록 홍성군수가 2일 홍성군청 대강당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 참전용사인 이병옥 옹에게 군수 표창을 수여했다. |
2일 군청 대강당에서 열린 6월 직원모임에서 진행된 표창 수여식은 '6·25전쟁 참전유공자 예우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홍성군은 앞으로 매달 생신을 맞이하는 6·25 참전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병옥 옹은 6·25 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12월 입대하여 백마고지 전투에 참전, 수색대원으로 활약하며 혁혁한 공을 세웠다.
하지만 전쟁 중 입은 부상으로 청력을 잃어 청각 장애를 갖게 되었으며, 1955년 3월 제대할 때까지 조국 수호에 헌신했다.
이병옥 옹은 "젊은 날 조국을 위해 희생했던 노력을 알아준 홍성군에 감사드린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조국 수호와 자유 평화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분들께 항상 감사드린다"라며 "전 세대가 일상 속에서 보훈을 실천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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