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지난 5월 27일부터 오는 6월 5일까지 진행되며, 농촌체험휴양마을 담당팀장 및 담당자가 직접 현장을 찾아 시설의 위생·안전 상태를 살피고 있다.
점검 대상은 체험휴양마을의 부지와 시설·장비의 위생·안전 관리 실태를 비롯해, 관련 법령에 따른 소방시설 설치기준 준수 여부, 마을별 운영성과 및 관리시스템(RUCOS) 입력 현황 등이다.
또한 마을마다 체험휴양마을 지정 취지에 맞춰 특색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얼마나 충실히 운영하고 있는지도 함께 확인한다.
영동군은 현재 △금강모치마을(학산면 지내리) △비단강숲마을(양산면 수두리) △원촌마을(황간면 원촌리) △시항골마을(학산면 도덕리) △황금을 따는 마을(영동읍 임계리) △흙진주포도마을(영동읍 주곡리) △지내권역마을(학산면 지내리) △해평산뜰애마을(매곡면 강진리) 총 8곳이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돼 있다.
이들 마을은 숙박은 물론, 과일 따기 체험 등 마을마다 고유 색깔을 가진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2만8639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영동=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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