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경찰서, 보행자 사망사고 잇단 발생에 강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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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경찰서, 보행자 사망사고 잇단 발생에 강력 대응

6월 말까지 교통법규 집중 단속…무단횡단·우회전 위반 중점

  • 승인 2025-06-04 19:17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충주경찰서
충주경찰서.
충주경찰서가 연이은 보행자 사망사고 강력 대응에 나섰다.

외근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교통법규 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충주경찰서는 최근 보행자 교통사망사고 발생과 관련해 보행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교통경찰·지역경찰 등 가용 외근 인력과 암행순찰차·사이카 등을 최대한 동원해 보행자 보호 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에 대한 집중 단속을 6월 말까지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최근 5∼6월에 충주에서 보행자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2년간(2024∼2025년) 보행자 사고는 주로 5∼6월에 더 많이 발생하는 경향을 보였다.



사고유형별로는 무단횡단 사고가 33.4%, 횡단보도 주변에서 33.3%, 기타 33.3% 순으로 발생했다.

이에 따라 보행자의 무단횡단 사고를 비롯해 보행자 보호위반, 교차로 통행방법 위반(꼬리물기), 신호위반 등 운전자 부주의에 의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대대적인 단속과 홍보도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시민을 대상으로 교차로 우회전 방법 홍보와 운전자들이 혼동하기 쉬운 교차로 우회전 시 통행 방법에 대한 홍보리플릿 200부를 제작해 경찰서 민원실, 자동차 검사소 등에 비치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친다.

또 고령자 교통안전 수칙과 보행자 보호캠페인 등 맞춤형 교육을 통해 교통사고 위험성을 알리며, 현장 의견을 수렴해 교통안전시설 개선 사항을 단계별로 이행할 예정이다.

윤원섭 경찰서장은 "충주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교통안전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며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와 같은 작은 실천이 보행자 사고를 예방하는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차보다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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