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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식 개선 슬로건 작성 모습. |
전교생이 직접 참여하는 슬로건 공모를 통해 장애인식 개선의 씨앗을 뿌렸다.
칠금초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학년별로 선정된 슬로건은 ▲나랑놀자! 우린 친구야!(1학년) ▲조금 느려도 괜찮아, 우리는 친구니까(2학년) ▲우리는 조금 다를 뿐 모두 가치있는 친구야!(3학년) ▲차가운 눈짓 말고 따스한 눈빛으로(4학년) ▲차별없이 모두 예쁜 꽃(5학년) ▲눈으로 보지 말고 마음으로 봐요(6학년) ▲같은 꿈 같은 세상 함께 걷는 우리(교직원) 등이다.
학교는 선정된 문구를 이름 각인연필로 제작해 학년별로 굿즈를 제공했다.
후속 활동으로는 선정 문구를 포함한 50여개 슬로건을 학생들이 직접 손글씨로 작성하고 꾸며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 볼 수 있도록 게시했다.
공모전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내 문구가 연필에 새겨져서 기뻤고, 많은 친구들이 낸 슬로건을 함께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병희 교장은 "장애인식개선 슬로건 공모전에 참여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수상하신 학생과 교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 인사를 전한다"며 "여러분의 따뜻한 생각과 표현이 우리 학교를 더 포용적이고 따뜻한 공동체로 만들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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