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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은 4일 골드베리딸기 잼과 청으로 딸기청, 스무디 등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
5일 홍성군에 따르면 4일, 갈산면의 헤테로 딸기 농장에서 생활개선홍성군연합회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골드베리' 딸기 수확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고품질 신품종 딸기 '골드베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업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상품성이 떨어지는 끝물 시기의 딸기를 활용해 골드베리 잼, 딸기청, 스무디 등으로 가공,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이렇게 만들어진 가공품을 지역 축제에서 판매함으로써 방문객들에게 홍성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골드베리'는 일반 딸기와는 달리 황금빛을 띠는 독특한 색감과 풍부한 과즙, 뛰어난 당도를 자랑한다. 이러한 특징 덕분에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품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최근 농가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어 상품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딸기 수확 현장을 방문해 "신품종 딸기와 6차 산업 연계는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군수는 "이른 아침부터 딸기 수확에 힘써주신 회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지역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홍성군생활개선회의 봉사정신을 항상 기억하겠다"고 격려했다.
생활개선회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과 체험활동을 통해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더불어 여성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채로운 교육과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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