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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송인헌 군수, 박용주 충북북부보훈지청장, 지역 보훈단체장, 유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조국과 민족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향토방위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렸다.
송 군수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향토방위용사들의 숭고한 뜻은 우리 모두의 가슴에 깊이 새겨야 할 정신적 유산"이라며 "그 정신을 군민과 함께 이어받아 계승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 향토방위용사 전적비에는 6·25 한국전쟁 전후 무장공비와 북한군에 맞서 자발적으로 전투에 참여해 헌신한 전몰 용사와 유공자 등 288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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