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 수색부터 응급처치까지'… 금산소방서, 수난사고 대비 유관기관 합동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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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 수색부터 응급처치까지'… 금산소방서, 수난사고 대비 유관기관 합동 훈련

소방대원 등 84명 참여 골든타임 확보 협업체계 구축

  • 승인 2025-06-06 09:52
  • 수정 2025-06-08 11:31
  • 신문게재 2025-06-09 14면
  • 송오용 기자송오용 기자
금산소방서, 유관기관 합동 훈련
금산소방서(서장 김태형)는 5일 부리면 신촌리 무지개다리 인근에서 유관기관이 참여한 내수면 수난사고 대비 '유관기관 합동 특별 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여름철 수난사고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구조대원의 실전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했다.



합동 훈련에는 금산소방서 구조대와 추부119안전센터, 의용소방대원, 금산군청 안전요원 등 총 84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수중 수색 및 수난 구조장비 운용 훈련 (보트, 제트스키 등), 기초 수난 장비 사용법 교육 및 실습 (구명환, 구명로프 등), 합동 구조 시뮬레이션 훈련 (입수, 탐색, 인양, 응급처치 등), 응급처치법 교육 (CPR, 하임리히법, 저체온 환자 대응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저시야 환경(탁수, 야간, 이물질)을 가정한 현장 실전형 훈련을 진행해 구조대원의 위기 대응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

김태형 금산소방서장은 "수난사고는 단시간 내 인명을 위협하는 사고로, 신속한 구조와 유관기관 간의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실전 같은 합동훈련을 통해 골든타임 내 구조 역량을 극대화하고,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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