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샘내마을 도시재생 속도… 공용부 정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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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샘내마을 도시재생 속도… 공용부 정비 완료

  • 승인 2025-06-08 11:38
  • 이영진 기자이영진 기자
6.5. - 양주시, 샘내마을 도시재생 속도… 공용부 정비 ‘완료
샘내마을 도시재생 속도… 공용부 정비 '완료' (사진=양주시청 제공)
경기 양주시가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산북 샘내마을 외부 집수리 지원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의 '공동주택 공용부 공사'를 5월 말 마무리했으며 6월 첫째 주부터는 개별 세대를 대상으로 한 '전유부 외부 정비'에 본격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공용부 정비'는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된 공동주택 17개 동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붕 단열 및 방수 ▲외벽 도장 ▲공동현관 개선 등 주거지 외관과 안전을 동시에 고려한 공사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이를 통해 노후 주거지의 이미지 개선은 물론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과 안전성이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다.

시는 공용부 공사가 마무리된 공동주택에 이어 창호 등 노후 외부 시설이 포함된 전유부 정비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단독 및 다가구 주택에 대한 외부 환경 정비도 병행되며 실질적인 주거 환경의 질적 향상에 방점이 찍힐 전망이다.

'산북 외부 집수리 지원사업'은 산북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통해 주민이 직접 신청하고 집수리 점검단 및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이 확정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도시재생 뉴딜 '우리동네살리기' 유형으로 주민 밀착형 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샘내마을 외관이 정비되며 마을 전체의 경관에 일체감이 생겼고 실질적인 생활환경도 나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전유부 정비까지 차질 없이 마무리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마을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북 도시재생 'Re;member 샘내를 기억해줘' 사업은 2026년까지 ▲중랑천변 테마길 정비 ▲어울림센터 조성 ▲안심 통학로 개선 등 생활 기반 확충과 주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어우러지는 도시재생 프로젝트로 지역 공동체 회복과 지속 가능한 마을 만들기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양주=이영진 기자 news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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