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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청사 |
6일 군에 따르면 보훈단체 지원 강화, 보훈가족의 생활복지 향상, 현충시설 정비·보훈공원 조성 등을 통해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지역사회에 확산할 방침이다.
2025년 군은 군내 9개 보훈단체와 600여 명의 보훈대상자를 위해 2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생활 안정과 예우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참전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 강화를 위한 9개 지원사업에 23억 원을 투입한다. 주요 내용은 참전명예수당(월 30만 원), 배우자 복지수당(월 15만 원), 보훈명예수당(월 15만 원), 참전유공자 사망위로금(20만 원), 생일축하수당(10만 원) 등이다.
보훈단체의 자립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전적지 순례, 안보현장 견학, 운영비 지원 등에 1억 6000만 원을 투입한다. 보훈단체 정례 간담회 개최,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조성 등 보훈대상자의 예우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병행한다. 보훈회관 환경개선과 보훈시설 12개소 정비, 보훈공원 조성 등 현충시설 기반조성 사업도 추진한다.
군은 현충일과 6·25전쟁 기념일 등 주요 보훈기념일 추모행사와 3·1운동 재현행사, 보훈가족 위안 행사, 전몰용사 합동 추모제 등 연중 기념행사를 통해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보훈 정신을 계승한다.
김돈곤 군수는 "2025년을 보훈 선양사업 확대의 해로 정하고 보훈 문화 정착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청년층과 지역단체의 참여를 유도해 세대 간 보훈 가치를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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