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단양·영월 체육회, 한방엑스포 성공 위해 손 맞잡아

-제천시-3개 체육회,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업무협약 체결… 지역 상생 협력 강화-

제천시, 단양·영월 체육회와 엑스포 성공 개최'맞손',업무협약 체결

제천시가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인근 지역 체육 단체들과 협력의 뜻을 모았다.

제천시는 지난 5일 시청에서 제천시체육회, 단양군체육회, 영월군체육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엑스포의 성공적 추진과 지역 체육단체 간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안성국 제천시체육회장, 권택조 단양군체육회장, 김성수 영월군체육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네 기관은 ▲엑스포 조직위원회와의 협력 ▲단체관람 및 홍보 지원 ▲기관 간 상호 발전 및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조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세 지역 체육회는 지역 경계를 넘어선 공동 홍보 및 관람 유치 활동을 통해 엑스포의 외연 확대와 시너지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체육계의 네트워크를 넓히고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엑스포가 지역을 넘어 국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30일간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엑스포는 천연물 산업의 가치와 미래를 조망하는 국제 규모의 행사로,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학술대회 등이 예정돼 있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