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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충규 대덕구청장이 심쿵시그널 참여자를 선정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대전 대덕구) |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대전광역시 인구 감소 및 저출생 대응 자치구 공모 사업'에 대덕구가 선정되어 추진하는 사업으로, 대덕구에 거주하거나 관내 공공기관 및 기업체에 재직 중인 25세~40세 미혼 청년을 대상으로 신청받았다,
모집 공고 이후 문의 전화가 쇄도했으며, 모집인원(40명)의 2배를 넘는 81명이 신청해 무작위 추첨을 통해 남녀 각 20명씩 총 40명을 선정했다.
청년들의 높은 호응 배경에는 △심리 분석 등 힐링 중심의 프로그램 구성 △공공기관이 주관함으로써 느껴지는 신뢰감 △결혼정보업체와 달리 별도의 가입비 없이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한 참여자는 "결혼을 하고 싶어도 만날 기회가 없는 청년들에게 소중한 기회를 제공해 준 대덕구에 고맙다"라며 "앞으로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대덕구에서 처음 시도하는 사업으로 조심스럽게 시작하였는데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신 청년들에게 감사하다"라며 "결혼을 위한 만남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심쿵시그널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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