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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군에 따르면 괴산에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해 지방하천 및 소하천 123곳에서 약 90억 원 규모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군은 2024년~2025년 총 210억 원의 예산을 긴급 편성해 작년 3월부터 재해복구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올해 장마 시작 전인 20일까지 전 공정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원상복구를 넘어 하천 바닥기초 정비, 제방 보강, 유수 흐름 개선 등 구조적인 안전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고 있다.
특히 지형과 피해 유형을 분석하고 현장별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복구 방식으로 사업의 속도와 완성도를 높였다.
현재 이번 사업 중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는 성황천, 음성천의 공사는 준공을 앞두고 있다
군은 복구사업 완료 이후에도 정기적인 현장 점검과 유지관리 활동을 통해 장기적인 재난 예방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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