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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아시아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증가하며 고령자,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의 사망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당초 4월 30일 종료 예정이던 2025년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업을 이달 말일까지 연장했다.
현재 고위험군의 접종률은 47.4%에 그쳐 절반 이상이 접종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군 보건소는 관내 감염 확산과 중증화 방지를 위해 65세 이상 고령자,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시설 입소자·입원자 등 고위험군의 예방접종 참여를 강력히 권장하고 있다.
기존 접종 이력이 있더라도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90일 이상 경과했을 경우 추가 접종이 가능하다.
특히 면역저하자의 경우 시간 경과에 따라 면역력이 감소할 수 있어 정기적인 추가 접종이 권장된다.
예방접종은 군 보건소, 전국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가능하며 접종 가능한 의료기관 목록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윤태곤 소장은 "여름철 코로나19 유행에 대비해 고위험군의 접종 참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예방접종에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예방접종에 사용되는 백신(JN.1)은 최근 국내외에서 유행 중인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유효성이 입증된 백신이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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