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성중, 상월초와 전통 모내기 및 고구마 심기 체험활동

  • 전국
  • 논산시

노성중, 상월초와 전통 모내기 및 고구마 심기 체험활동

농업 소중함 직접 느끼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회 제공
자연 소중함과 농부들의 노고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

  • 승인 2025-06-09 10:54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노성중 1
충남 논산 노성중학교(교장 정일권)는 4일 산성리 마을과 상월초등학교와 협력해 학생들과 함께 전통 모내기, 고구마심기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체험은 ‘한 해 농사체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학생들이 농업의 소중함을 직접 느끼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서 노성중학교 전교생과 상월초등학교 학생들은 산성리 마을 주민, 학부모회의 지도 하에 모심기 교육 및 체험을 하고 또한 고구마를 심는 전통 방식을 체험하며 농사일의 어려움을 몸소 느끼고 자연의 소중함과 농부들의 노고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노성중2
산성리 마을 대표 연규헌씨는 “아이들이 시골 마을과 농사에 관심을 갖고 함께 땀 흘리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며 “앞으로도 마을 연계 농사체험 교육활동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일권 교장은 “이번 체험은 교과서에서 배우는 내용을 실제 경험으로 연결하고, 지역 공동체와 상생하는 배움의 장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마을 연계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삶의 지혜를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모내기, 고구마 심기 체험은 가을철 수확 체험으로 이어질 예정이며, 학생들은 일 년 농사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생명과 자연, 노동의 가치를 배우는 교육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구도동 식품공장서 화재…통영대전고속도로 검은연기
  2. 대전 신탄진역 유흥가 '아가씨 간판' 배후 있나? 업소마다 '천편일률'
  3. 유성복합터미널 공동운영사 막판 협상 단계…서남부터미널·금호고속 컨소시엄
  4. 11월 충청권 3000여 세대 아파트 분양 예정
  5. 대전권 대학 대다수 기숙사비 납부 '현금 일시불'만 가능…학부모 부담 커
  1. [2025 구봉산 둘레길 걷기행사] "어디서든 걸을 수 있는 환경 만들겠다"
  2. 728조 예산전쟁 돌입…충청 與野 대표 역할론 촉각
  3. [2025 구봉산 둘레길 걷기행사] "자연과 함께 일상 속 피로 내려놓길"
  4. [오늘과내일] 대전시의회, 거수기 비판을 넘어설 마지막 기회
  5. [2025 구봉산 둘레길 걷기행사]가을 도심 산행의 매력 흠뻑

헤드라인 뉴스


등록금은 카드 납부 되는데… 기숙사비 `현금 일시불` 여전

등록금은 카드 납부 되는데… 기숙사비 '현금 일시불' 여전

대학 기숙사비 결제 방식으로 대다수 대학이 카드 결제가 불가능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 이어졌으나, 여전히 대전권 대학들은 현금 일시불 납부만 고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교육부가 지난 10월 31일 공시한 '2025년 대학별 기숙사비 납부제도 현황'에 따르면, 올해 전국 대학 기숙사 249곳 (직영·민자 등) 가운데 카드 납부가 가능한 기숙사는 55곳(22.1%)에 불과했다. 현금 분할 납부가 가능한 기숙사는 79곳(31.7%)으로 절반도 안 됐다. 계좌이체 등 현금으로 일시 납부를 해야 하는 기숙사는 149곳..

대전 첫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예지중고` 2026년 2월 운영 종료
대전 첫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예지중고' 2026년 2월 운영 종료

대전 첫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로 지정돼 중·고등학교 과정 6000여명을 배출한 대전예지중고가 2026년 2월 끝내 문을 닫는다. 중학교 졸업생들은 대전시립중고에서 남은 배움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된다. 3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2024년 7월 예지중고를 운영하는 재단법인 예지재단의 파산 선고에 따라 2026년 2월 마지막 졸업생 250여명을 끝으로 시설 운영을 종료한다. 예지재단 파산은 2024년 7월 결정됐지만 재학생 피해 최소화를 위해 추가 신입생을 받지 않고 재학생의 졸업을 기다린 시점이다. 1997년 학령인정 시설로 설립인가를..

[꿀잼대전 힐링캠프 2차] 캠핑의 열정과 핼러윈의 즐거움이 만나다
[꿀잼대전 힐링캠프 2차] 캠핑의 열정과 핼러윈의 즐거움이 만나다

늦가을 찬바람이 부는 11월의 첫날 쌀쌀한 날씨 속에도 캠핑을 향한 열정은 막을 수 없었다. 중부권 대표 캠핑 축제 '2025 꿀잼대전 힐링캠프'가 캠핑 가족들의 호응을 받으며 진행됐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린 꿀잼대전 힐링캠프는 대전시와 중도일보가 공동 주최·주관한 이벤트로 1~2일 양일간 대전 동구 상소오토캠핑장에서 열렸다. 이번 캠핑 역시 전국의 수많은 캠핑 가족들이 참여하면서 참가신청 1시간 만에 마감되는 등 경쟁이 치열했다. 행운을 잡은 40팀 250여 명의 가족들은 대전지역 관광명소와 전통시장을 돌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빨갛게 물들어가는 가을 빨갛게 물들어가는 가을

  • ‘여섯 개의 점으로 세상을 비추다’…내일은 점자의 날 ‘여섯 개의 점으로 세상을 비추다’…내일은 점자의 날

  • 인플루엔자 환자 급증…‘예방접종 서두르세요’ 인플루엔자 환자 급증…‘예방접종 서두르세요’

  • 가성비 좋은 겨울옷 인기 가성비 좋은 겨울옷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