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여고, ‘옷을 사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소연 저자와의 만남

  • 전국
  • 논산시

논산여고, ‘옷을 사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소연 저자와의 만남

책 읽고, 토론하고, 저자와의 대화 통해 독서 문화 확산
실생활 속 실천 방법과 자신의 경험 진솔하게 나눠 '호응'

  • 승인 2025-06-10 08:44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논산여고 이소연 저자와의 만남 사진 2
논산여자등학교(교장 원윤숙)는 최근 학생, 교직원 중 희망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옷을 사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소연 작가를 초청해 ‘저자와의 만남’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논산여고는 학기마다 교육공동체가 함께 책을 읽고, 토론하고, 저자와 대화하는 독서인문토론 한마당을 꾸준히 운영해 오고 있다. 1학기에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서의 특성을 살려 환경 문제를 중심으로 하면서도 학생들의 진로 희망 분야인 패션과 마케팅과도 관련된 ‘옷을 사지 않기로 했습니다’ 책을 선정했다.



행사는 북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시작에 앞서 방과후학교 합창단이 ‘뚱보새’ 곡으로 아카펠라 공연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10명의 학생이 한 학기 동안 준비한 화음은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논산여고 이소연 저자와의 만남 사진 1
이소연 작가는 ‘기후위기와 패스트패션에 맞서는 제로웨이스트 의생활’을 주제로 ▲1.5달러짜리 패딩을 만난 그날 ▲옷을 사지 않겠다는 선언, 어떤 옷을 입어야 할까? ▲새 옷 사지 않고 새 옷 입는 법 ▲No Shopping, What’s Next? 등 다양한 소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강의 후에는 열띤 질의응답이 이어졌으며, 작가는 실생활 속 실천 방법과 자신의 경험을 진솔하게 나눴다. 이어 단체 사진 촬영과 사인회가 진행되며 참가자들과의 따뜻한 교류가 마무리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2학년 이O민 학생은 “18년 인생에서 이렇게 책을 꼼꼼히 읽고, 깊이 있게 생각해본 건 처음이다.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많은 학생들이 “새 옷을 사지 않고 의생활을 유지하는 방법과 소비 유혹을 이겨내는 작가의 비결 등을 들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입을 모았다.

논산여고는 오는 11월 보건 분야인 ‘만약은 없다’ 독서 토론회 및 남궁인 저자와의 만남도 계획하고 있다.

원윤숙 교장은 “학기마다 책 읽기와 토론, 저자와의 만남으로 이어지는 독서인문토론 한마당을 통해 적극적인 독서 습관을 함양하길 바라며, 학생과 더불어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하는 독서문화도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 “이런 정체는 처음"… 원촌육교 공사에 출근길 마비
  2. 네거티브 난무 공천 후폭풍도…지방선거 충청 경선 과열
  3. 대전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화 경선, 성광진 후보 승리 "책임지는 교육감 될 것"
  4. 특성화 인센티브에 D등급 신설까지… 충청권 대학 혁신지원사업 '촉각'
  5. "소방훈련은 서류상 형식적으로" 대전경찰 안전공업 늦은 대피 원인 '정조준'
  1. 혐오가 아니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2. 대전 결혼서비스 비용 평균 2%대 상승... 신혼부부 부담 가중
  3. 대전교도소 신임 김재술 소장 취임…"신뢰하고 존중하는 문화" 강조
  4. 올해 수능 11월 19일 시행… 평가원 "적정 난이도 확보"
  5. 대전둔산경찰서, 요식업체 등 노쇼 피해 예방 추진

헤드라인 뉴스


쌓여가는 대전·충남 미분양… 충남 `악성미분양` 전국 최고

쌓여가는 대전·충남 미분양… 충남 '악성미분양' 전국 최고

대전과 충남에서 미분양 물량이 지속적으로 쌓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충남은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도 한 달 새 500세대 이상 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3월 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 6208세대로 전월보다 368세대 줄었다. 이는 0.6% 감소한 수치다. 수도권은 1만 7829세대로 52세대(0.3%), 지방은 4만 8379세대로 316세대(0.6%) 각각 줄었다. 충청권을 보면 대전의 미분양 주택은 1751세대로 전월(1549..

천변고속화도로 긴급 통제에 교통 대란... 당분간 지속될 듯
천변고속화도로 긴급 통제에 교통 대란... 당분간 지속될 듯

대전시가 천변도시고속화도로 신탄진 방향 원촌육교 주변 긴급 옹벽 공사로, 차량을 전면 통제하면서 출근길 교통대란이 벌어졌다. 갑작스런 전면통제에 주변은 물론 대전시내 일대에서 출퇴근 시민들이 극심한 교통체증에 시달렸으며, 뚜렷한 대책이 없어 공사 기간 1달 간 교통 체증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민범 대전시 철도건설국장은 3월 31일 시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대전시는 천변도시고속화도로 원촌육교 일원의 안전 확보를 위해 '보강토 옹벽 긴급 보수보강 공사'에 긴급하게 착수했다"면서 "공사로 인한 통제구간은 한밭대로 진입부 ~..

고유가 피해지원금 비수도권 15만원·소상공인·산업 지원도 강화
고유가 피해지원금 비수도권 15만원·소상공인·산업 지원도 강화

중동 정세 장기화에 따른 국민 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가 소득 하위 70%와 차상위 계층 등 모두 3580만명의 국민에게 고유가 피해지원 예산을 편성했다.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3월 31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제13회 국무회의에서는 모두 26조 2000억원 규모의 2026년도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하고 이날 국회에 제출했다. 구체적으로는 고유가 부담경감을 위해 10조 1000억원, 저소득층·소상공인·취약노동자·청년 등 지원 2조 8000억원, 에너지·신산업 전환과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2조 6000억원, 지방정부 투자 여력 확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덕구청 재난상황실 도로상황 예의주시 대덕구청 재난상황실 도로상황 예의주시

  • 대전 천변도시고속화도로 긴급 통제에 출근길 대란 대전 천변도시고속화도로 긴급 통제에 출근길 대란

  • 예비후보들 얼굴 알리기 ‘분주’ 예비후보들 얼굴 알리기 ‘분주’

  • 가로수 가지치기 가로수 가지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