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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에서 열린 이번 강연에는 김형석 전 통일부 차관과 최계운 전 수자원공사 사장이 특강을 진행했다.
김형석 전 통일부 차관은 '한반도 통일정책과 한중협력'을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김형석 전 통일부 차관은 한반도 통일의 필요성과 동북아 정세 속 한중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통일은 민족 공동체를 회복하고 경제적 도약을 위한 기회이며, 중국과의 전략적 협력이 미래지향적 통일 실현에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 밝혔다.
최계운 전 수자원공사 사장은 '우리 미래세대를 위한 황해환경 이니셔티브'를 주제로 강연했다. 최계운 전 수자원공사 사장은 황해 환경 위기 극복을 위해 민관·국제 협력 기반의 지속가능한 환경 거버넌스 필요성을 강조했다. 해양생태계 복원과 미래세대 참여를 핵심으로 한 국제적 공동대응체계를 구축해 황해를 '공유 바다 복원'의 글로벌 모델로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 아카데미는 인하대와 연태대가 공동 개설한 국제 고급 교육과정으로 한국과 중국의 각계 인사·기업인 5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한·중 양국의 저명한 전문가, 학자, 기업인들이 강사진으로 구성돼 글로벌 경제 트렌드, 비즈니스 모델 혁신, 다문화 경영 전략 등을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앞서 지난 3월 시작된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 아카데미는 인하대와 연태대 현지에서 학기별 각각 두 차례 상호방문 강의가 진행되고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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