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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예방접종·예방수칙 준수 당부<제공=함안군> |
접종은 6월 30일까지 연장 운영되며, 군민의 자율적 방역수칙 준수도 함께 강조되고 있다.
최근 중국, 태국, 대만 등에서 확진자 증가세가 나타나고 있다.
국내 상황은 안정적이나, 지난 2~3년간 여름철 유행을 고려하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고령층,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다.
2024-2025절기 미접종자 중 백신 접종 후 면역 형성까지 약 4주가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조기 접종이 권장된다.
군은 개인 방역의 기본인 손 씻기,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도 꾸준히 실천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 보건소는 고위험군의 조속한 접종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하지만 3년을 넘긴 대응 체계에서 반복되는 당부만으로는 경각심 환기가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예방이 실효를 갖기 위해선 정보 제공을 넘어 참여 유도 전략의 세분화가 필요하다.
면역은 숫자가 아니라 시간 속에 만들어진다.
감염은 순간이지만, 준비는 미리 축적된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함안=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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