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준공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안광현 단장을 비롯한 기업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하고 에스앤에스의 지역 정착과 성장을 응원했다.
경기도 여주에 본사를 둔 에스앤에스는 자동차 전장부품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해온 기업이다.
이번 충주 제2공장은 친환경 배터리 제어부품 등 미래차 핵심 부품의 생산 역량 확대를 위해 건립됐다.
신공장은 1만 8713㎡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8769㎡ 규모로 조성됐으며, 향후 충주지역에서 약 100명 이상의 신규 인력 채용이 예정돼 있어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홍성훈 회장은 "충주에 신공장을 설립하게 돼 기쁘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설비 안정화를 통해 회사를 한 단계 더 성장시키고, 충주를 거점으로 세계적인 전장부품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조길형 충주시장은 "에스앤에스의 신공장 준공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의미 있는 출발"이라며 "앞으로 충주가 미래차 부품산업의 전략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기업과 함께 발맞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앤에스는 2024년 충주 시민과 함께한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조성을 위해 10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에도 앞장서며 충주와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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