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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삶의 질 향상 위한 5개년 계획 수립 착수<제공=밀양시> |
시는 1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부시장, 시의회 관계자, 청년위원회, 용역 수행기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계획은 청년 기본 조례와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 조례에 근거해 2026년부터 5년간 시행될 예정이다.
용역은 ㈔지방행정발전연구원이 수행하며, 실태조사와 정책 제안이 동시에 이뤄진다.
청년행복누림센터 건립, 창업 패키지, 월세 플러스 등 기존 정책도 함께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실행 단계 구체화가 요구된다.
정책 설계 과정에서 청년 당사자의 실질적 참여 구조 마련도 필요하다.
사회적 고립청년에 대한 지원 방안은, 조사 방식과 실행 연계가 함께 논의돼야 한다.
단계별 과제 설정과 실행 로드맵 제시가 병행돼야 종합계획의 기능이 가능하다.
머무르는 도시가 되려면 공감보다 구조가, 선언보다 연결이 필요하다.
지도를 펼쳤지만 그 위에 걸어갈 길은 아직 그려지지 않았다.
밀양=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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