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함안군수, 세계국가유산산업전서 가야고분군 가치 알린다<제공=함안군> |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 회장 자격으로 공식 초청받아 13인의 주요인사와 함께 세러머니에 참여한다.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이번 산업전은 국가유산청과 경상북도, 경주시가 공동 주최한다.
함안군은 전시부스를 운영하며 세계유산 말이산고분군과 함안박물관, 낙화놀이 등을 홍보한다.
아라가야 고도지정 관련 영상 상영으로 함안의 역사·문화유산 가치를 전달할 계획이다.
조근제 군수는 "말이산고분군을 세계무대에 알리는 뜻깊은 행사"라고 밝혔다.
하지만 3일간의 전시로 과연 얼마나 많은 해외 관람객에게 함안을 알릴 수 있을지 의문이다.
말이산고분군의 세계적 가치를 홍보하려면 단순 부스 운영을 넘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
영상 상영과 리플릿 배포 수준의 홍보 방식으로는 관람객들의 실질적 관심을 끌어내기 어렵다.
세계유산이라는 타이틀은 화려하다.
함안=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