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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의회 김덕배 의장이 11일 제313회 제1차 정례회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2024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및 예산·재무회계 결산안 심사,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의·의결이 이뤄질 예정이다.
회기 첫날인 11일에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및 일반안건에 대한 심도 깊은 심사가 진행됐다.
행정복지위원회는 이정희 의원이 발의한 '홍성군 사회복지사협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8건, 산업건설위원회는 김은미 의원이 발의한 '홍성군 특별교통수단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2건의 조례안을 심의했다.
12일부터는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홍성군이 추진한 각종 현안 사업 및 예산 집행 현황 등 군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행정복지위원회는 기획감사담당관, 혁신전략담당관, 홍보전산담당관을 시작으로 각 부서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며, 산업건설위원회 역시 허가건축과, 기업지원과를 시작으로 관련 부서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다.
19일에는 각 상임위원회별 행정사무감사 종료 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24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및 예산·재무회계 결산안 심사 및 의결이 예정돼 있으며, 회기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제2차 본회의에서 결산안과 조례안 및 일반안건 등을 최종 의결하며 정례회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덕배 의장은 "그동안의 의정활동과 현장 자료 조사를 통해 잘못된 행정이나 예산 낭비는 없는지 세심히 살펴달라"고 당부하며, "의회와 집행부가 상생하여 군민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 데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권영식 의원은 '홍성군 원도심 활성화 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 동의의 건' 제안 설명을 통해 원도심 공동화 현상 대응을 위한 주민 의견 수렴과 정책 논의의 지속적인 추진을 강조하며 특별위원회 활동 기간을 오는 12월 31일까지 연장할 필요성을 역설했다. 해당 안건은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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