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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괴산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여자씨름단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우수 성과를 거뒀다.
괴산군청 여자씨름단은 11일 열린 개인전에서는 최다혜(매화급) 선수 1위, 김주연(국화급) 선수가 2위를 차지했다.
이어진 단체전 결승에서는 구례군청을 힘들게 꺽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5전 3선승제로 열린 이번 경기에서 괴산군청 여자씨름단은 1, 2판을 구례군청에 내주며 열세 상황 속 김주연, 임정수(무궁화급), 최다혜 선수가 차례로 이겨 3대2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괴산군청 여자씨름단의 이번 우승은 2021년 1월 창단 이후 전국단위 대회 단체전에서 처음으로 거둔 쾌거로 괴산에서 열린 대회에서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이광석 감독은"군민들의 성원과 군의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를 드린다"며"앞으로도 우리 선수 모두가 꾸준히 실력을 쌓아 각 대회 우수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헌 군수는"괴산에서 열린 대회에서 첫 단체전 우승을 거둬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씨름 저변 확대와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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