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 2025 하계 글로벌 프로그램 추진···재학생 55명 해외 파견

  • 전국
  • 청양군

충남도립대, 2025 하계 글로벌 프로그램 추진···재학생 55명 해외 파견

  • 승인 2025-06-12 10:45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도립대 글로벌 프로그램 선발증서수여식
충남도립대가 11일 도서관에서 '하계 글로벌 프로그램 선발증서 수여식·설명회'를 열고 참가 학생들에게 공식 증서를 전달했다
충남도립대가 2025학년 하계 글로벌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재학생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해외 취업 경쟁력 제고에 나섰다.

도립대는 11일 도서관에서 '하계 글로벌 프로그램 선발증서 수여식·설명회'를 열고 참가 학생들에게 공식 증서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대학 처국단장과 국제교류센터 관계자, 유학 전문가 등이 참석해 학생들의 도전을 응원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55명의 학생이 선발됐다. 이 중 54명은 캐나다 밴쿠버에서 어학연수, 1명은 해외 인턴십 과정에 참여한다. 참여 학생들은 7월 4일 출국해 어학 능력 향상과 글로벌 문화 체험, 직무 실습 등 다양한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경험할 예정이다.

어학연수 참여자는 밴쿠버에 있는 스프롯 쇼 랭귀지 컬리지(Sprott Shaw Language College)에서 4주간 영어 회화 중심의 실무형 교육을 받는다. 현지 문화 체험과 다양한 국가의 학습자와의 교류를 통해 언어를 넘어선 글로벌 감각을 익히게 된다.



해외인턴십 참여자는 반웨스트컬리지(VanWest College)에서 16주간 직업영어 교육을 받은 후 16주의 현장 실무 인턴십을 수행하며 장기적인 경력 개발과 해외 취업을 위한 기초를 다진다.

양노열 기획홍보처장은 "낯선 환경에서의 도전은 단순한 외국어 습득을 넘어 삶을 바꾸는 자산이 된다. 앞으로도 세계를 무대로 청년들의 가능성을 확장시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3년간 대전서 송치된 뇌물죄 공무원만 8명…계약 비리는 관행?
  2. 천안검찰, 수의계약 허점 이용 100억원 편취한 혐의 등 일당 8명 기소
  3. 코스피 3년 5개월 만에 2900돌파
  4. 국간사 생도와 함께 하는 현충시설 환경정비 봉사
  5. 세종시, '영화·드라마 촬영지' 잠재력 확인...남겨진 숙제는
  1. 세종시 '중앙공원·장남평야'서 생물 341종 발견...다양성 확인
  2. [현장] "제방 복구 안 끝났는데…" 이른 장마 소식에 정뱅이마을 주민 한숨
  3. ‘고향에 선물 보내요’
  4. 대전지방보훈청-NH농협은행 대전본부, 보훈가족에 나눔행사
  5. [문예공론] 김선미 교장선생님의 슬기로운 은퇴생활

헤드라인 뉴스


뇌물에 물든 지역 공직사회… 3년간 13명 수사, 8명 송치

뇌물에 물든 지역 공직사회… 3년간 13명 수사, 8명 송치

지난 3년간 대전에서 뇌물죄 혐의로 적발된 공직자가 잇달아 발생해 검찰에 넘겨진 이들만 해도 8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관급 계약 과정에서의 뇌물 수수 혐의로 대전 서구청, 대전교육청, 논산시 등 전·현직 공무원이 대거 송치되면서 지역 공직사회 내 부당 계약 관행이 뿌리 깊게 박힌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2일 중도일보가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확보한 '대전경찰청 및 산하경찰서에서 처리한 공직자 뇌물죄 관련 검거 인원 현황(2021년~2023년) 자료'에 따르면 2021년 5명, 2022년 2명, 202..

내란특검 조은석·김건희특검 민중기·채상병특검 이명현 지명
내란특검 조은석·김건희특검 민중기·채상병특검 이명현 지명

이재명 대통령이 내란 특별검사로 조은석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을, 김건희 특검은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상병 특검은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지명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특검을 추천한 지 8시간이 안 된 12일 오후 11시 9분 전후에 지명을 완료하면서 3대 특검팀 출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조은석 특검과 민중기 특검은 민주당이, 이명현 특검은 혁신당이 추천했다. 전남 장성 출생으로 광덕고와 고려대를 졸업한 조은석(65년생·사법연수원 19기) 특검은 박근혜 정부에서 대검찰청 형사부장과 청주지검장, 문..

코스닥 상승 견인하는 대전 상장기업…시총 63조 원 돌파
코스닥 상승 견인하는 대전 상장기업…시총 63조 원 돌파

국내 주식시장이 최근 상승세를 타면서 대전의 상장기업 시가총액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최근 3년간 지역의 상장기업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시총 규모도 63조 원을 돌파했다. 이는 충청권 상장기업 전체 시총의 절반에 육박한다. 대전에 본사를 둔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 신약개발 기업 인투셀이 지난달 2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면서 지역 상장기업 수는 66개로 늘었다. 2015년 설립한 인투셀은 리가켐바이오 공동 창업자 박태교 대표가 설립한 회사로, 창업 10년 만에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인투셀은 상장 첫날 공모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선생님 저 충치 없죠?’ ‘선생님 저 충치 없죠?’

  • ‘고향에 선물 보내요’ ‘고향에 선물 보내요’

  • 대전에서 잡(JOB)는 내일 대전에서 잡(JOB)는 내일

  • 국간사 생도와 함께 하는 현충시설 환경정비 봉사 국간사 생도와 함께 하는 현충시설 환경정비 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