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제4회 퐁당청양 창업경진대회 성료···지역 맞춤형 창업 아이디어 발굴

  • 전국
  • 청양군

청양군, 제4회 퐁당청양 창업경진대회 성료···지역 맞춤형 창업 아이디어 발굴

  • 승인 2025-06-12 10:45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청양 퐁당청양 경진대회
청양군이 10일 충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 '제4회 퐁당청양 사회적경제 창업경진대회'를 열었다.〈사진〉

이번 경진대회는 '2025 청양! 관광도시 조성의 해'와 연계한 관광, 식·음료, 농업·농촌문제 해결을 주제로 9개 팀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 심사는 사회적경제·관광·외식산업·유통·조리 분야의 외부 전문가 5인이 혁신기술성(창업가역량), 시장성·성장성(혁신타운과 연계성), 사회적 가치 등을 평가했다.

심사 결과 '청양한모금팀'(대표 이병철)이 창업 아이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대상의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청양당팀'(대표 남혜인), 우수상은 '스파티오르팀'(대표 조정은)과 '작전명 청양팀'(대표 김문선)이 받았다.



대상 수상팀에게는 창업지원금 2150만 원, 최우수상은 1350만 원, 우수상은 1150만 원을 지원한다. 시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판매전과 선진지 견학 등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대회 당일 충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이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면서 창업과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에 활기를 더했다. 이곳은 사회적경제 기업 창업과 교육, 입주기업 간 관계망 형성, 컨설팅 등 운영 전반을 지원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게 된다.

군은 이날 개관식에 맞춰 2025년 첫 달빛마켓 행사를 열었다. 사회적기업 제품과 수공예 제품, 농산물 판매, 다양한 먹거리 등 400여 명의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퐁당청양 창업경진대회는 지역 내 사회적경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 기반의 혁신적 사회적경제 기업가 양성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군의 자원과 특성을 반영한 참신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해 사회적경제의 새로운 주체를 육성한다. 이를 통해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생태계 조성이 기대된다.

김돈곤 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청양의 미래를 이끌어갈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를 만나 볼 수 있었다"며 "사회적경제 기업이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3년간 대전서 송치된 뇌물죄 공무원만 8명…계약 비리는 관행?
  2. 천안검찰, 수의계약 허점 이용 100억원 편취한 혐의 등 일당 8명 기소
  3. 코스피 3년 5개월 만에 2900돌파
  4. 국간사 생도와 함께 하는 현충시설 환경정비 봉사
  5. 세종시, '영화·드라마 촬영지' 잠재력 확인...남겨진 숙제는
  1. 세종시 '중앙공원·장남평야'서 생물 341종 발견...다양성 확인
  2. [현장] "제방 복구 안 끝났는데…" 이른 장마 소식에 정뱅이마을 주민 한숨
  3. ‘고향에 선물 보내요’
  4. 대전지방보훈청-NH농협은행 대전본부, 보훈가족에 나눔행사
  5. [문예공론] 김선미 교장선생님의 슬기로운 은퇴생활

헤드라인 뉴스


뇌물에 물든 지역 공직사회… 3년간 13명 수사, 8명 송치

뇌물에 물든 지역 공직사회… 3년간 13명 수사, 8명 송치

지난 3년간 대전에서 뇌물죄 혐의로 적발된 공직자가 잇달아 발생해 검찰에 넘겨진 이들만 해도 8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관급 계약 과정에서의 뇌물 수수 혐의로 대전 서구청, 대전교육청, 논산시 등 전·현직 공무원이 대거 송치되면서 지역 공직사회 내 부당 계약 관행이 뿌리 깊게 박힌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2일 중도일보가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확보한 '대전경찰청 및 산하경찰서에서 처리한 공직자 뇌물죄 관련 검거 인원 현황(2021년~2023년) 자료'에 따르면 2021년 5명, 2022년 2명, 202..

내란특검 조은석·김건희특검 민중기·채상병특검 이명현 지명
내란특검 조은석·김건희특검 민중기·채상병특검 이명현 지명

이재명 대통령이 내란 특별검사로 조은석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을, 김건희 특검은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상병 특검은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지명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특검을 추천한 지 8시간이 안 된 12일 오후 11시 9분 전후에 지명을 완료하면서 3대 특검팀 출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조은석 특검과 민중기 특검은 민주당이, 이명현 특검은 혁신당이 추천했다. 전남 장성 출생으로 광덕고와 고려대를 졸업한 조은석(65년생·사법연수원 19기) 특검은 박근혜 정부에서 대검찰청 형사부장과 청주지검장, 문..

코스닥 상승 견인하는 대전 상장기업…시총 63조 원 돌파
코스닥 상승 견인하는 대전 상장기업…시총 63조 원 돌파

국내 주식시장이 최근 상승세를 타면서 대전의 상장기업 시가총액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최근 3년간 지역의 상장기업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시총 규모도 63조 원을 돌파했다. 이는 충청권 상장기업 전체 시총의 절반에 육박한다. 대전에 본사를 둔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 신약개발 기업 인투셀이 지난달 2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면서 지역 상장기업 수는 66개로 늘었다. 2015년 설립한 인투셀은 리가켐바이오 공동 창업자 박태교 대표가 설립한 회사로, 창업 10년 만에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인투셀은 상장 첫날 공모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선생님 저 충치 없죠?’ ‘선생님 저 충치 없죠?’

  • ‘고향에 선물 보내요’ ‘고향에 선물 보내요’

  • 대전에서 잡(JOB)는 내일 대전에서 잡(JOB)는 내일

  • 국간사 생도와 함께 하는 현충시설 환경정비 봉사 국간사 생도와 함께 하는 현충시설 환경정비 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