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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진대회는 '2025 청양! 관광도시 조성의 해'와 연계한 관광, 식·음료, 농업·농촌문제 해결을 주제로 9개 팀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 심사는 사회적경제·관광·외식산업·유통·조리 분야의 외부 전문가 5인이 혁신기술성(창업가역량), 시장성·성장성(혁신타운과 연계성), 사회적 가치 등을 평가했다.
심사 결과 '청양한모금팀'(대표 이병철)이 창업 아이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대상의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청양당팀'(대표 남혜인), 우수상은 '스파티오르팀'(대표 조정은)과 '작전명 청양팀'(대표 김문선)이 받았다.
대상 수상팀에게는 창업지원금 2150만 원, 최우수상은 1350만 원, 우수상은 1150만 원을 지원한다. 시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판매전과 선진지 견학 등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대회 당일 충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이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면서 창업과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에 활기를 더했다. 이곳은 사회적경제 기업 창업과 교육, 입주기업 간 관계망 형성, 컨설팅 등 운영 전반을 지원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게 된다.
군은 이날 개관식에 맞춰 2025년 첫 달빛마켓 행사를 열었다. 사회적기업 제품과 수공예 제품, 농산물 판매, 다양한 먹거리 등 400여 명의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퐁당청양 창업경진대회는 지역 내 사회적경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 기반의 혁신적 사회적경제 기업가 양성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군의 자원과 특성을 반영한 참신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해 사회적경제의 새로운 주체를 육성한다. 이를 통해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생태계 조성이 기대된다.
김돈곤 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청양의 미래를 이끌어갈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를 만나 볼 수 있었다"며 "사회적경제 기업이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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