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알 권리 보장' 박병훈 군의원 대표 발의 '행사예산 공개 조례안' 본회의 통과

  • 전국
  • 금산군

'군민 알 권리 보장' 박병훈 군의원 대표 발의 '행사예산 공개 조례안' 본회의 통과

3000만원 이상 예산 집행 금산군 행사예산 투명 공개 의무화
예산 집행 책임성.행정의 신뢰성 강화

  • 승인 2025-06-12 11:13
  • 수정 2025-06-12 15:40
  • 신문게재 2025-06-13 14면
  • 송오용 기자송오용 기자
금산군의회 박병훈 의원
앞으로 3000만 원 이상의 예산이 들어가는 금산군 관련 모든 행사는 예산 집행내역을 의무적으로 공개해야 한다.

행사 예산 집행의 투명성 확보와 군민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한 취지의 조례가 제정, 시행되기 때문이다.

금산군의회는 박병훈 군의원이 대표 발의한 '금산군 행사 예산 공개에 관한 조례안'이 제329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조례는 금산군이 주최하거나 보조하는 행사 예산을 투명하게 공개해 군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예산 집행의 책임성과 효율성을 높이며 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의 됐다.



조례안은 행사와 홍보물의 정의를 명확히 규정하여 적용 대상을 명확하게 규정했다.

조례 제정에 따라 앞으로 3000만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는 행사에 대해서는 재원별 예산 현황과 예산지원 부서명을 군민이 알 수 있게 의무적으로 공개해야 한다.

또 행사 예산을 집행하는 사업부서가 행사 홍보물을 제작할 때는 반드시 재원별 예산 현황과 예산지원 부서명을 포함해 군민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글씨체와 색상으로 표시하도록 규정했다

군의회는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예산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 있는 집행을 실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병훈 군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군 행정의 책임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알 권리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5년 8월1일 금요일
  2. [박현경골프아카데미]성심당 튀소 깔고 쳤는데 홀인원! 골프장 주인 프로도 처음이라 당황
  3. 천안의료원, 사별가족모임 개최
  4.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5. [양동길의 문화예술 들춰보기] 상상의 안내자, 만화
  1. 한기대 박지섭 교수 연구팀, 자율주행차 윤리 딜레마 해결 핵심요인 발견
  2. 천안시, 집중호우 피해 하천 신속 복구 총력전
  3. 백석대, '라인-루르 하계U대회' 배드민턴 동메달 획득
  4. 천안법원, 대형매장 돌아다니며 물품 훔친 일당 '징역형'
  5. 대전신용보증재단, 대덕지점 개점식 개최

헤드라인 뉴스


충남대-국립공주대 ‘통합대학 직원 인사방침’ 합의

충남대-국립공주대 ‘통합대학 직원 인사방침’ 합의

충남대와 국립공주대가 통합 기반 글로컬대학 추진을 위해 '대학본부 차원의 실무 간담회'와 '직원 인사 방침에 대한 공식 합의'를 연이어 진행했다. 양 대학은 8월 1일 충남대 융합교육혁신센터 컨벤션홀에서 '통합 기반 글로컬대학 추진을 위한 대학본부 구성원 간담회'를 열고 본지정 실행계획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부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교무처·학생처·기획처·연구처를 비롯해 국제교류본부·대학원·대외협력본부 등 양 대학 본부 소속의 처장과 부처장, 팀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초광역 대학 통합, 초연결..

한미 상호관세 15% 타결에 충청권 반도체·자동차부품 수출 탄력받나
한미 상호관세 15% 타결에 충청권 반도체·자동차부품 수출 탄력받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하면서 충청권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와 자동차부품 수출이 힘을 받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충남은 17개 시·도 중 2위의 수출실적을 자랑하고 있어 이번 상호관세로 전반적인 탄력이 기대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이 미국에 3500억달러(약 487조원)를 투자하는 등의 조건으로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했다고 7월 30일(현지시간) 밝혔다. 한국은 미국과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8월 1일부터 25..

2025년도 시공능력평가 계룡건설산업 부동의 1위
2025년도 시공능력평가 계룡건설산업 부동의 1위

계룡건설산업(주)가 2025년도 시공능력평가에서 대전지역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협회는 7월 31일 전국 종합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 시공능력평가' 결과 계룡건설산업이 전년 대비 2633억 원(9.7%) 증가한 2조9753억 원으로 5년 연속 2조 원을 돌파했다. 전국 순위도 두 계단 오른 15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주)금성백조주택이 3884억 원으로 2위(전국 75위), 파인건설(주)는 2247억 원으로 3위(전국 114위), 크로스건설(주)는 1112억 원으로 4위(전국 217위), (..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북적이는 워터파크와 한산한 도심 북적이는 워터파크와 한산한 도심

  • 노인들의 위험한 무단횡단 노인들의 위험한 무단횡단

  •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

  • 교제 범죄 발생한 대전 찾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교제 범죄 발생한 대전 찾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