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폴리텍大 반도체시스템과, 2025 WCRC 물류로봇대회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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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폴리텍大 반도체시스템과, 2025 WCRC 물류로봇대회 준우승

전국 61팀 중 종합 2위 쾌거
특허청장상, 인천대 대학원장상 수상

  • 승인 2025-06-13 08:48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보도자료_사진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는 최근 한국폴리텍대학 영남융합기술캠퍼스에서 열린 '2025 WCRC(World Creative Robot Contest)'물류 로봇 경진대회에서 종합 준우승(2위)을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WCRC는 물류 자동화와 스마트팩토리 기반의 실전 기술을 겨루는 전국 규모의 로봇대회로, 참가자들은 라인트레이싱, 장애물 회피, RFID처리 등 복합 미션을 자율로 수행하는 고난도 과제를 수행한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전국 대학 일반부 61개 팀, 총 163명이 참가한 가운데, 자율주행 기반 물류로봇의 설계·제작·운영 능력을 겨루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실전형 로봇 경진대회로 개최됐다.

대학 일반부문(물류로봇1) 종합 준우승(2위)을 차지한 인천캠퍼스 반도체시스템과(지도교수 우재우, 조주용) 원재준, 이호철, 박라연, 박창현 학생은, RFID 기반의 지능형 자율주행 로봇을 설계·제작해 안정적 주행 성능과 창의적 물류 시나리오 구현으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특허청장상과 더불어 인천대학교 대학원장상까지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최민환 학장직무대리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종합 2위에 오른 이번 성과는, 학생들의 실전 대응 능력과 로봇 설계·제어역량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2023년도 신설된 반도체시스템과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반도체 및 스마트 물류 산업 분야에서 요구되는 융합형 실무 인재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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