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교육지원청, 가족 대상 '포레스트' 프로그램 운영

  • 전국
  • 충북

음성교육지원청, 가족 대상 '포레스트' 프로그램 운영

백야자연휴양림서 인성교육·체험활동 큰 호응

  • 승인 2025-06-14 16:21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음성가족 포레스트(For, Rest)' 프로그램 단체사진.
'음성가족 포레스트(For, Rest)' 프로그램 단체사진.
음성교육지원청은 14일 관내 초·중학생과 교육가족을 대상으로 한 '음성가족 포레스트(For, Rest)'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충청북도교육청 인성체험 모두바우처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백야자연휴양림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지역 내 체험처와 연계한 다양한 인성교육 및 체험활동으로 구성됐다.

오전 프로그램은 가족 간 화합과 유대감 형성을 위한 '우리가족 나들이 도시락 만들기' 체험으로 시작해 백야수목원에서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산림체험을 통해 환경보호 인식을 높이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오후에는 충북교육청 핵심정책인 '언제나 책봄'과 연계한 '나무 독서대 만들기' 체험과 '우리가족 인생책 인생글 새기기' 필사활동을 통해 가족 구성원들이 소중한 삶의 가치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과 자연 속에서 대화하며 함께한 시간이 행복했다"며 "지역 내 체험처를 새롭게 알게 됐고, 아이들이 환경보호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참여 학생은 "부모님과 함께 도시락을 만드는 게 재미있었고, 나무 독서대를 잘 완성해서 뿌듯하다"며 "앞으로 매일 독서대를 사용해 가족이 함께 책을 읽고 싶다"고 말했다.

채민자 교육장은 "인성교육은 학생들이 나와 가족, 지역을 사랑하는 것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과 가족들의 유대감이 돈독해지고, 음성 지역 교육 체험처가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서구 괴정동서 20대 남성 전 연인 살해 후 도주
  2. [사설] 광역교통사업도 수도권 쏠림인가
  3. 과기계 숙원 'PBS' 드디어 폐지 수순… 연구자들 "족쇄 풀어줘 좋아"
  4. 이재명 정부 첫 '시·도지사 간담회'...이전 정부와 다를까
  5. 의대생 복귀 방침에, 지역 의대도 2학기 학사운영 일정 준비
  1. 등목으로 날리는 무더위
  2. '전교생 16명' 세종 연동중, 5-2생활권으로 옮긴다
  3. 농식품부 '인공지능 융합 미래 식·의약 첨단바이오 포럼' 개최
  4. [대입+] 정원 감소한 의대 수시, 대응 전략은?
  5. [춘하추동]폭염과 열대야, 지피지기면 백전불태

헤드라인 뉴스


이대통령 "지역균형발전, 성장위한 불가피한 생존전략"

이대통령 "지역균형발전, 성장위한 불가피한 생존전략"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지역균형발전은 대한민국 성장을 위한 불가피한 생존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점검 TF 3차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대선 과정에서부터 강조한 5극(5개 초광역권) 3특(3개 특별자치도) 등 국가균형발전 국정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공정한 성장을 통해 대한민국 모든 문제의 원천이라고 할 수 있는 양극화를 완화해 나가겠다"며 갈수록 심각해 지는 수도권 1극체제 극복을 위한 노력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성장 전략..

"법 사각지대가 만든 비극"…대전 교제폭력 살인에 `방지 법 부재` 수면 위
"법 사각지대가 만든 비극"…대전 교제폭력 살인에 '방지 법 부재' 수면 위

대전 괴정동 전 연인 살해 사건으로 교제폭력 특별법 부재, 반의사불벌죄 문제가 또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사건 한 달 전 피해자가 가해 남성의 폭행에도 처벌을 원치 않았고 경찰의 안전조치 권유도 거절했으나, 그 기저에는 보복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을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피해자 의사와 관계없이 가해자를 처벌하고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장치가 시급하지만 관련 법 제정은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30일 중도일보 취재 결과, 대전 서구 괴정동의 주택가에서 A(20대)씨가 전 연인 B(30대·여성)씨를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세종시 `상가 공실 해소` 칼 뺐다… 업종 확대 등 규제 완화
세종시 '상가 공실 해소' 칼 뺐다… 업종 확대 등 규제 완화

상가 공실로 몸살을 앓고 있는 세종시가 상가 허용 업종을 대폭 확대하고, 관광숙박시설 입점 조건을 완화한다.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해 상가 활성화를 저해하는 '족쇄'를 일부 풀겠다는 전략인데, 전국 최고 수준인 상가공실 문제가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중도일보 7월 5일 온라인 보도> 세종시는 행복도시 해제지역의 상가공실 해소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련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을 고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은 상가의 허용업종 확대, 일반상업지역 내 관광숙박시설 입지 허용(총 8필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이동 노동자 위한 얼음물 및 폭염 예방 물품 나눔 이동 노동자 위한 얼음물 및 폭염 예방 물품 나눔

  • ‘대전 0시 축제 구경오세요’…대형 꿈돌이 ‘눈길’ ‘대전 0시 축제 구경오세요’…대형 꿈돌이 ‘눈길’

  • 물감을 푼 듯 녹색으로 변한 방동저수지 물감을 푼 듯 녹색으로 변한 방동저수지

  • 등목으로 날리는 무더위 등목으로 날리는 무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