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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정화 활동은 공촌4교 인근 약 3.8km 구간에서 하천 주변 쓰레기 및 부유물 수거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특히, 공촌천을 따라 조깅이나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고자 무더운 날씨에도 적극적으로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공촌사업소는 인천 서구 청라에 위치해 있으며, 하수처리장 인근의 공촌천 유수지가 시민들의 생태 휴식 공간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분기별 '공촌천 유수지 환경지킴이'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김성훈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공촌천은 지역 주민들에게 소중한 자연 공간이자 일상 속 힐링 장소"라며 "정기적인 정화 활동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가는 것은 공단의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공촌사업소는 청라국제도시 및 검암·경서 지역에서 발생하는 생활오수 등을 하루 최대 6만5000톤까지 처리, 공촌천과 심곡천으로 방류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하천의 수질 개선, 생태계 보전, 유지용수 확보 등 다양한 환경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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