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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군에 따르면 군청 정문 출차로는 기둥 구조물로 인한 사각지대로 보행자, 특히 자전거 이용자의 교통사고 위험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곳이다.
반사경이 설치돼 있지만 차량 운전자가 실시간으로 보행자의 접근을 식별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군은 이 같은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구역 맞춤형 스마트 바닥 점멸등을 설치한 것이다.
이 장치는 차량이 출차하면서 차단봉이 올라가는 순간 바닥에 설치된 LED 점멸등이 자동으로 빨간색 경고 신호를 내보낸다.
시선을 자연스럽게 끌어주는 이 신호는 보행자에게는 명확한 경고가 되고, 운전자에게는 주변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하는 안전벨트 역할을 하게 된다.
이에 출차 차량과 보행자의 동선이 겹치는 군청 정문 앞에 이번 스마트 점멸등 설치로 보행자와 차량 모두의 안전을 확보하게 된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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