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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근 단양군수와 한문철 변호사 |
이날 강연에는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이자 유튜브 채널 '한문철TV'(구독자 약 178만 명)를 운영하는 한문철 변호사가 연사로 나서 '교통사고 안 내고, 안 당하기'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한 변호사는 블랙박스 영상을 활용해 실제 사고 사례를 소개하며, 안전띠 착용, 무단횡단 금지, 야간 보행 시 시인성 확보의 중요성을 쉽고 유쾌하게 전달했다.
4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특강은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교통안전 수칙을 강조하며 청중의 높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한 변호사는 직접 준비한 반사 소재 모자, 우산, 판초우의, 조끼 등 교통사고 예방 물품을 참석자에게 선물했다. 이는 강사료를 웃도는 규모의 기부였으며, 현장에서 100세트를 추가로 제공하겠다고 밝혀 큰 감동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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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강을 하고 있는 한문철 변호사 |
한 변호사는 단양의 아름다운 자연과 정겨운 시장 분위기에 감명을 받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단양을 소개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이에 따라 향후 전국적 홍보 효과가 기대된다.
한 참석자는 "실제 블랙박스 영상을 통해 사고 상황을 간접 체험하니 경각심이 생겼다"며 "평소 무심했던 교통 습관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진심을 다해 강연해주고 단양의 매력까지 직접 홍보해주신 한문철 변호사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유익하고 감동을 줄 수 있는 명사 특강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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