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경돌이 사업' 간담회 개최…지역 경로당 중심 노인 돌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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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경돌이 사업' 간담회 개최…지역 경로당 중심 노인 돌봄 강화

-민관 협력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 목표…맞춤형 지원 체계 구축 나서-

  • 승인 2025-06-15 09:02
  • 수정 2025-06-15 14:19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경로당간담회 사진1
제천시'경로당과 함께 돌봄 이웃 나눔 프로그램' 간담회 개최
제천시는 지난 13일 충북북부출장소 세미나실에서 '경로당과 함께 돌봄이웃나눔 프로그램'(이하 '경돌이 사업')의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 취업지원센터와 17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경로당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5년부터 새롭게 추진되는 경돌이 사업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관계 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돌이 사업은 지역 내 경로당을 거점으로 민관이 협력하여 노인복지의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위기 상황에 놓인 노인가구를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특히 경로당을 지역 복지의 허브로 삼아 고령층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촘촘한 돌봄망 형성,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점심제공 지원사업 활성화 등을 통해 노인복지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제천시는 앞으로도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와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며, 민관이 함께하는 돌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제도적·행정적 지원을 통해 실효성 있는 노인복지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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