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무고총동창회, 개교 50주년 문화 대축제 ‘성료’

  • 전국
  • 논산시

연무고총동창회, 개교 50주년 문화 대축제 ‘성료’

빛나는 미래 100년 발전기금 1,000만 원 전달 ‘훈훈’
육범수 초대회장 등 은사님께 정성으로 준비한 선물 전달
1회 졸업생, 교복 입고 리마인드 입학식 진행 ‘눈길’

  • 승인 2025-06-15 10:11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1
연무고등학교총동창회(회장 이청구)는 14일 오전 10시 모교 강당에서 개교 50주년을 맞아 문화 대축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새로운 도약, 빛나는 100년의 미래 도약을 위한 발걸음을 다시 뗐다.

2
이날 행사에는 이청구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박용진 교장, 육범수 초대교장, 권선옥 5대 교장, 은사님, 동창회원, 재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규 재무의 사회로 진행된 1부 행사는 재학생의 멋진 밴드공연을 시작으로 유공회원에 대한 공로패 및 감사패 전달, 50년 역사 기념 동영상 시청, 환영사와 축사, 모교 발전기금 전달,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등으로 개교 50주년을 빛냈다.

4
공로패는 전 논산계룡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역임한 유미선 초대 총동창회장과 현 12개 언론사 모임인 화요저널리스트클럽 회장인 장병일 3대 총동창회장이 받아 동문으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5
감사패는 모교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육범수 초대교장과 8회 박철용 동문, 박정진 장학회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감사패를 받은 육범수 초대교장은 당시를 회고하며 눈물을 보여 주위를 숙연하게 했다.

3
특히, 이청구 회장이 박용진 교장에게 동문이 한마음 한뜻으로 정성을 다해 모은 연무고등학교 빛나는 미래 100년 발전기금 1,000만 원을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KakaoTalk_20250614_175551727_06
아울러 캘리그라피 작가로 주목받는 유지원 먹꽃캘리그라피 대표의 ‘새로운 도약, 빛나는 미래 100년’ 화려한 퍼포먼스는 말 그대로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윤숙희 소통수석의 사회로 시작된 2부 행사는 12회 강연이의 신명나는 고고장구와 재학생 댄스공연, 1회 졸업생의 리마인드 입학식, 11회 가수 정진채 축하공연, 단체 기념촬영 순으로 거행됐다.

KakaoTalk_20250614_175551727_10
교복을 입고 학창시절로 돌아가 리마인드 입학식에 참석한 1회 졸업생들은 육범수 초대교장의 입학허가선언, 이종순 신입생선서, 입학생과 재학생 상호인사, 육범수 축사, 교직원 소개, 교가제창 등의 식순에 맞춰 신입생으로서 수줍음·설레임, 특별한 추억과 함께 함박웃음을 보였다.

KakaoTalk_20250614_175551727_04
특히, 화려한 댄스공연으로 축제장을 방불케 한 재학생들이 행사장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선배들과 함께 하나 된 모습을 보여 화합의 한마당 축제장을 연출했다.

6
전통은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고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강조한 이청구 회장은 “50년의 역사! 그리고 앞으로의 50년! 우리 후배들의 함성이 50년 동안 이 아름다운 모교에 울려 퍼질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9
이번 행사를 앞두고 1회에서 후원금 720만 원이 모아지는데 큰 역할을 한 유미선 초대회장은 많은 후배로부터 존경받는 선배로 정평이 자자하다. 이날 공로패를 받고 동문 대표로 축사를 한 1회 유미선 초대회장은 모교 장학사업과 각종 행사 적극적으로 참여하기와 모교에 대한 아낌없는 응원하기 등을 주문해 동문으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AI 시대, 컨택센터 미래전략은 '경험 중심 플랫폼'으로의 진화
  2. [호국보훈의 달] 나라를 지킨 참전영웅들…어린이 위로공연에 '눈물'
  3. 아산시, 취약지역 하수도시설 일제 점검
  4. 아산선도농협, 고추재배농가에 영농자재 지원
  5. 아산시, 반려동물 장례문화 인식개선 적극 추진
  1. 천안시의회 권오중 의원, "교통약자 보호 및 시민 보행권 보장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2. 천안시,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서 주택안심계약 홍보
  3. 천안시의회 정도희 의원 대표발의, 천안시 마을행정사 운영에 관한 조례안 본회의 통과
  4. 천안법원, 신체일부 노출한 채 이웃에게 다가간 20대 남성 '벌금 150만원'
  5. 천안시의회 유영채 의원, '전세피해임차인 보호조례' 제정… 실질 지원과 안전관리까지 법제화

헤드라인 뉴스


李정부, 해수부 논란에 행정수도 완성 진정성 의문

李정부, 해수부 논란에 행정수도 완성 진정성 의문

이재명 정부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추진하며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 대표 공약이었던 행정수도 완성 의지에 의문부호가 달리고 있다. 집권 초부터 PK 챙기기에 나서면서 충청권 대표 대선 공약 이행에 대한 진정성은 실종된 것이 아니냐는 비판에 따른 것이다. 자칫 충청 홀대로 해석될 여지도 있는 대목인데 더 이상의 국론 분열을 막기 위해선 특별법 제정 또는 개헌 등 행정수도 완성 로드맵을 조속히 내놔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15일 본보 취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임기 내 국회 세종의사당..

대전시의회, 유성복합터미널 BRT 등 현장방문… "주요 사업지 현장방문 강화"
대전시의회, 유성복합터미널 BRT 등 현장방문… "주요 사업지 현장방문 강화"

대전시의회가 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와 장대교차로 입체화 추진 예정지 등 주요 사업지를 찾아 현장점검을 벌였다. 산업건설위원회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현장, 교육위원회는 서남부권 특수학교 설립 예정 부지를 찾았는데, 을 찾았는데, 이번 현장점검에 직접 나선 조원휘 의장은 "앞으로 민선 8기 주요 사업지에 대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13일 유성구 일대 교통 현안 사업 현장을 찾았다. 먼저 유성복합터미널 BRT(간선급행버스체계)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는 유성구..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흥행에…주변 상권도 `신바람`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흥행에…주변 상권도 '신바람'

올 시즌 프로야구 흥행에 힘입어 경기 당일 주변 상권들의 매출이 2배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국 야구장 중 주변 상권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은 구장은 한화이글스의 홈구장인 대전 한화생명볼파크다. 15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2022~2025년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개막 후 70일간 야구 경기가 열린 날 전국 9개 구장 주변 상권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매출액은 2022년 대비 2023년 13%, 2024년 25%, 올해 31%로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용·체크카드로 결제한 141만 명의 데이터 5..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아빠도 아이도 웃음꽃 활짝 아빠도 아이도 웃음꽃 활짝

  • ‘내 한 수를 받아라’…노인 바둑·장기대회 ‘내 한 수를 받아라’…노인 바둑·장기대회

  • ‘선생님 저 충치 없죠?’ ‘선생님 저 충치 없죠?’

  • ‘고향에 선물 보내요’ ‘고향에 선물 보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