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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 메인무대 공연 모습. |
'모여라 충주로, 빠져라 다이브!'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시민이 기획하고 주도한 프로그램이 중심이 돼 지역 고유의 생활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시민 참여형 문화관광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충주시민 170여 명과 전문예술인이 함께 만든 주제공연 '중원의 향기'는 충주의 역사와 서사를 예술로 풀어내며 관람객들의 큰 감동을 자아냈다.
아울러 100개가 넘는 시민 생활문화동아리 팀이 참여한 공연은 일상의 문화가 축제 속으로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축제의 다채로움을 더했다.
축제장 곳곳에는 80여 개의 지역 상점과 자영업자가 참여해 지역 상생형 마켓을 구성, 방문객들에게 충주의 먹거리와 특산품을 소개하며 지역 소비 활성화를 이끌었다.
또 자원봉사자와 안전요원 등 1000여 명이 축제의 질서와 안전을 지키는 데 힘을 보탰다.
조길형 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땀과 열정이 이번 축제를 성공으로 이끌었다"며 "다이브 페스티벌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각지의 예술인과 인기 콘텐츠가 충주로 모인 이번 행사는 충주가 문화와 관광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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