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차문화원, ‘제1회 일상茶반사 축제’ 개최

  • 전국
  • 논산시

세계차문화원, ‘제1회 일상茶반사 축제’ 개최

한복 차려입고 왕실 다례 의식 진행 큰 호응
홍경임 민주평통 충남여성위원장, 황후역 참여 ‘눈길’
차 관련 공연 등 지역농산물 이용한 차 만들기 ‘앞장’

  • 승인 2025-06-16 10:30
  • 수정 2025-06-16 11:46
  • 신문게재 2025-06-17 14면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KakaoTalk_20250615_201013154
세계차문화원(원장 김희정)은 14일 오후 1시 논산시 강경읍 강경젓갈공원 내 본무대에서 ‘제1회 일상茶반사 축제’를 개최했다.

중도일보 장병일 기자의 사회로 진행된 일상茶반사 축제는 맑고 순수한 마음이 있어 차를 한다란 의미로 ‘청의 행다’를 주제로 거행됐다.

KakaoTalk_20250615_201018876
차를 너무나 좋아해 차에 대해 진심인 초대가수 금보리의 열창의 무대를 시작으로 장건섭 시인의 시낭독, 이윤경 선생이 맑음 마음으로 차를 한다라는 의미를 담아 행다를 시연했다.

이어 세계차문화원의 왕실 다례 공연이 화려하게 시작됐다. 예로부터 팔관회나 정월 초하루의 조회, 조정의 큰 잔치, 중형(中型)을 줄 때 등의 경우에는 왕과 신하가 의식 진행절차에 따라 정중히 차를 마셨다.



KakaoTalk_20250615_201009298
이날 행사에서 선녀들은 한복을 차려입고 왕실 다례 의식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김수로왕과 허황후의 사랑이야기를 행다와 가수 금보리가 부르는 ‘님이여’ 노래를 엮은 콜라보 공연과 이윤경 선생이 규방 다례를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KakaoTalk_20250616_092246020
아울러 논산시 다례문화가 정착되고 많은 시민들로부터 사랑을 받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홍경임 민주평통자문회의 충남여성위원장이 황후역을 맡아 주목을 받았다.

KakaoTalk_20250615_201016446
이밖에도 이날 행사는 다도체험과 차죽·딸기홍차 시럽이 첨가된 양념젓갈·함초 백자로 숙성시킨 새우젓갈체험 부스 등을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제1회 일상茶반사 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윤기형 충남도의원을 비롯해 박영자 전 논산시의회 의장, 손선우 논산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장, 정현수 비단강문학회 초대회장, 한병수 강경역사문화원장, 공동주최한 우덜회 회원 등이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KakaoTalk_20250615_201015658
한편, 세계차문화원은 그동안 선녀들의 진다례 공연을 비롯해 한국-스리랑카 딸기홍차 문화교류회, 제1회 한국차인들의 가을축제, 궁중다례 콜라보레이션, 궁중다례식 촬영, 황실의 다례(진다례) 등의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박현경골프아카데미]성심당 튀소 깔고 쳤는데 홀인원! 골프장 주인 프로도 처음이라 당황
  2. 대전신용보증재단, 대덕지점 개점식 개최
  3. 경찰 내부 자료인데…대전 교제살인 피의자 신상정보 온라인 유포
  4. 세종시, 8월부터 청년 근로자에 교통비 쏜다
  5. "중단 진료 재개"…총파업 건양대병원·대전공공어린이재활병원 노사 합의
  1. 또 교제폭력… 전 연인 폭행하고 달아난 20대, 세종서 붙잡혀
  2. 한화이글스, 독서 캠페인 '함께 읽는 여름의 한 권' 진행
  3. 천안의료원, 사별가족모임 개최
  4. 천안시, 집중호우 피해 하천 신속 복구 총력전
  5. 유성구의회 ‘2025 청소년의회 해단식'

헤드라인 뉴스


충남대-국립공주대 ‘통합대학 직원 인사방침’ 합의

충남대-국립공주대 ‘통합대학 직원 인사방침’ 합의

충남대와 국립공주대가 통합 기반 글로컬대학 추진을 위해 '대학본부 차원의 실무 간담회'와 '직원 인사 방침에 대한 공식 합의'를 연이어 진행했다. 양 대학은 8월 1일 충남대 융합교육혁신센터 컨벤션홀에서 '통합 기반 글로컬대학 추진을 위한 대학본부 구성원 간담회'를 열고 본지정 실행계획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부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교무처·학생처·기획처·연구처를 비롯해 국제교류본부·대학원·대외협력본부 등 양 대학 본부 소속의 처장과 부처장, 팀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초광역 대학 통합, 초연결..

한미 상호관세 15% 타결에 충청권 반도체·자동차부품 수출 탄력받나
한미 상호관세 15% 타결에 충청권 반도체·자동차부품 수출 탄력받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하면서 충청권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와 자동차부품 수출이 힘을 받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충남은 17개 시·도 중 2위의 수출실적을 자랑하고 있어 이번 상호관세로 전반적인 탄력이 기대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이 미국에 3500억달러(약 487조원)를 투자하는 등의 조건으로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했다고 7월 30일(현지시간) 밝혔다. 한국은 미국과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8월 1일부터 25..

2025년도 시공능력평가 계룡건설산업 부동의 1위
2025년도 시공능력평가 계룡건설산업 부동의 1위

계룡건설산업(주)가 2025년도 시공능력평가에서 대전지역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협회는 7월 31일 전국 종합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 시공능력평가' 결과 계룡건설산업이 전년 대비 2633억 원(9.7%) 증가한 2조9753억 원으로 5년 연속 2조 원을 돌파했다. 전국 순위도 두 계단 오른 15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주)금성백조주택이 3884억 원으로 2위(전국 75위), 파인건설(주)는 2247억 원으로 3위(전국 114위), 크로스건설(주)는 1112억 원으로 4위(전국 217위), (..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북적이는 워터파크와 한산한 도심 북적이는 워터파크와 한산한 도심

  • 노인들의 위험한 무단횡단 노인들의 위험한 무단횡단

  •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

  • 교제 범죄 발생한 대전 찾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교제 범죄 발생한 대전 찾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