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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舊) 송도역사 복원사업은 문화공원 조성과 송도역사 복원, 기관차 및 전차대 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 대표 관광자원으로 육성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약 38억원(시비, 특교금, 구비) 규모로 추진중으로, 현재 기관차, 전차대 등 시설물 설치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실내 전시 콘텐츠와 아나몰픽 전광판, 증기시계탑 등 주요 시설도 6월말까지 설치 완료될 예정이다.
자치도시위원회는 개관 전까지 안전펜스, 조경 등 마무리 공정이 차질없이 완료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감독을 당부했다. 위원회는 이번 복원 사업이 지역 내 관광명소로 잡리잡아 구민은 물론 외부 관광객 유입에도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방문한 승기하수처리장은 연수구를 포함한 3개구 34개 동의 하수를 처리하는 시설로, 하루 평균 21만7천㎥의 하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특히 위원회는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악취 민원과 관련해 현대화사업 추진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현재 추진중인 '승기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은 총사업비 4265억원을 투입해 기존 시설의 지화화 및 상부공간 공원·체육시설 조성을 통해 악취 발생 원천 차단과 주민 여가 공간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보현 자치도시위원장은 "구 송도역사 복원사업과 승기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 모두 지역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특히 송도역사 복원사업은 지역 관광 활성화의 새로운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주변 상권과의 연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개발 등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승기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서도 중요한 사업인 만큼, 다양한 채널을 통한 주민 의견 수렴으로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이용공간이 마련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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