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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부직포 재배 현장 모습 |
16일 농기센터에 따르면 이 사업은 빈번해진 이상기후로 인한 농업피해를 최소화하고 고추 조기 정식 및 생력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부직포 막덮기 재배법을 보면 4월 상순부터 중순 사이 고추를 정식한 뒤 포장 위에 부직포를 덮어 초기 생육환경을 보호하고 기온이 안정되는 5월 하순~6월 상순 사이 이를 제거했다.
그 결과 봄철 이상저온, 냉해 등 기상이변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고추 생육 안정화와 병해충 발생 억제에 효과를 보았다.
특히 방제 횟수 감소로 약제 사용이 줄어들었고 조기 수확을 통해 노동력 및 생산 비용을 절감했다.
이에 농기센터는 이번 사업 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기술 확대 보급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괴산농기센터는 이번 시범사업 기간 부직포, 강선, 유인끈, 고추망 등 터널재배에 필요한 농자재 일체를 지원해 재배기반을 조성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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