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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과 (재)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은 지역 인삼제조가공 기업의 글로벌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금산인삼 수출 스타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앞서 진흥원은 13일 참여 업체를 대상으로 지원사업 사전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기업지원 프로그램은 시범사업으로 15개의 우수기업을 선정해 일련의 수출지원 체계구축을 통한 지원 공백을 해소하고 기업별 글로벌 역량을 진단 후 수출 역량 단계별 맞춤형 지원으로 사업 효율성을 높이는 사업이다.
특히 준비에서부터 수출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을 도울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진흥원은 수출실무교육, 글로벌 역량진단, 맞춤형 컨설팅, 수출플랫폼 입점 지원, 바이어 발굴·매칭 등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또 온라인 시장의 경우 가파른 성장세에 따라 소규모 투자로 접근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를 위한 마케팅 기업 역량도 강화할 계획이다.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 수출지원단은 2030년까지 인삼류 수출 4000만 달러 달성을 목표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관내 기업들이 수출 100만 달러 이상 스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기업육성 프로그램 정착에 집중할 계획이다.
참여 기업에는 해외바이어 발굴·매칭, 해외 홍보 지원, 글로벌 역량진단, 수출 전문 교육 및 컨설팅 등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체계적인 육성체계를 위해 수출진입 1단계 초보기업, 2단계 성장기업, 3단계 선도기업으로 구분해 인삼 수출에 특화된 기업성장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금산 인삼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매출 확대를 이루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목표"라며 "관계기관과 참여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해외 진출 사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금산인삼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이번 여정은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금산인삼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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