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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어린이들 서울공항 주한 미군부대 견학 사진제공/성남시 자원봉사센터 |
그라츠 중령은 "자원봉사자와 어린이들의 견학을 환영한다"며 "이곳에서 근무한 미군들도 지역사회를 위해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자주 만나 좋은 인연을 맺어 나가자"고 환영했다.
견학을 주선한 전인범 성남시 안보자문위원장(전 특수전사령관, 예비역 중장)은 "이웃과 지역을 위한 자원봉사에 미국인들의 관심이 남다른 만큼 앞으로도 성남시 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봉사활동에 도움이 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인범 위원장은 육사 37기, 예비역 중장으로 특수전사령관, UN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 수석대표, 한미연합사 작전참모차장, 제27대 이기자부대 사단장 등을 거쳐, 2월 신상진 성남시장이 시 안보 자문위원으로 위촉한 이후 1365 자원봉사 포털에 회원으로 가입하여 자원 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어린이들은 부대 인솔장교 안내로 정비 중인 헬기 좌석에 앉아 기념 촬영도 하고, 부대 카페테리아에서 음식을 먹으며 미국 문화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찬민 군(수진초 5)은 "제 꿈은 멋진 공군 조종사 인데, 제가 그렸던 비행기 그림을 가져 왔다"고 말해, 부대원들이 박수로 환대 했다.
장현자 센터장은 "특별한 견학 기회를 주신 전인범 장군님과 그라츠 대대장님을 비롯한 부대 관계자에게 감사하고, 주한미군 장병들이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덕분에 견학한 어린이들이 한미 관계가 소중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기념품을 전달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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