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내포신도시에 첨단 방범 CCTV 본격 가동

  • 전국
  • 홍성군

홍성군, 내포신도시에 첨단 방범 CCTV 본격 가동

딥러닝 기반 지능형 영상분석 시스템 도입, 실시간 사고 대응 체계 구축으로 군민 안전 강화 기대

  • 승인 2025-06-17 09:30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
홍성군은 17일부터 내포신도시에 첨단 방범용 CCTV 294개소를 본격 운영한다.
홍성군이 내포신도시에 설치된 방범용 CCTV 294개소, 총 781대에 대한 시범 운영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범죄 예방과 신속한 사고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군은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의 인수·인계 절차를 마무리하는 단계에 있으며, CCTV의 화각 조정 및 장비 이상 유무를 꼼꼼히 확인하고 있다. 이를 통해 효율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 군민 안전을 위한 방범 활동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설치된 방범용 CCTV에는 딥러닝 기반의 지능형 영상분석 시스템이 적용된 점이 눈에 띈다. 이 시스템은 폭행, 배회, 쓰러짐 등 다양한 사건·사고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선별된 영상을 관제센터에 즉시 전달하여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홍성군 관계자는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빈틈없는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더욱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방범용 CCTV 시범 운영을 통해 군민들에게 더욱 강화된 공공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내 안전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홍성군은 내포신도시(홍북읍)를 포함, 총 1080개소에 2967대의 CCTV를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하여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체계는 범죄 예방 및 수사 지원은 물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가능하게 하여 공공안전 전반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5년 상반기까지 홍성군은 총 276건의 CCTV 자료를 제공했으며, 관제센터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1477건의 사건·사고를 관리했다. 특히, 이 중 26건의 범죄 및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5년 8월1일 금요일
  2. [박현경골프아카데미]성심당 튀소 깔고 쳤는데 홀인원! 골프장 주인 프로도 처음이라 당황
  3. 천안의료원, 사별가족모임 개최
  4. 한기대 박지섭 교수 연구팀, 자율주행차 윤리 딜레마 해결 핵심요인 발견
  5. 백석대, '라인-루르 하계U대회' 배드민턴 동메달 획득
  1. 천안시, 집중호우 피해 하천 신속 복구 총력전
  2. 천안법원, 대형매장 돌아다니며 물품 훔친 일당 '징역형'
  3. 대전신용보증재단, 대덕지점 개점식 개최
  4.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5. [양동길의 문화예술 들춰보기] 상상의 안내자, 만화

헤드라인 뉴스


충남대-국립공주대 ‘통합대학 직원 인사방침’ 합의

충남대-국립공주대 ‘통합대학 직원 인사방침’ 합의

충남대와 국립공주대가 통합 기반 글로컬대학 추진을 위해 '대학본부 차원의 실무 간담회'와 '직원 인사 방침에 대한 공식 합의'를 연이어 진행했다. 양 대학은 8월 1일 충남대 융합교육혁신센터 컨벤션홀에서 '통합 기반 글로컬대학 추진을 위한 대학본부 구성원 간담회'를 열고 본지정 실행계획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부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교무처·학생처·기획처·연구처를 비롯해 국제교류본부·대학원·대외협력본부 등 양 대학 본부 소속의 처장과 부처장, 팀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초광역 대학 통합, 초연결..

한미 상호관세 15% 타결에 충청권 반도체·자동차부품 수출 탄력받나
한미 상호관세 15% 타결에 충청권 반도체·자동차부품 수출 탄력받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하면서 충청권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와 자동차부품 수출이 힘을 받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충남은 17개 시·도 중 2위의 수출실적을 자랑하고 있어 이번 상호관세로 전반적인 탄력이 기대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이 미국에 3500억달러(약 487조원)를 투자하는 등의 조건으로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했다고 7월 30일(현지시간) 밝혔다. 한국은 미국과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8월 1일부터 25..

2025년도 시공능력평가 계룡건설산업 부동의 1위
2025년도 시공능력평가 계룡건설산업 부동의 1위

계룡건설산업(주)가 2025년도 시공능력평가에서 대전지역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협회는 7월 31일 전국 종합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 시공능력평가' 결과 계룡건설산업이 전년 대비 2633억 원(9.7%) 증가한 2조9753억 원으로 5년 연속 2조 원을 돌파했다. 전국 순위도 두 계단 오른 15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주)금성백조주택이 3884억 원으로 2위(전국 75위), 파인건설(주)는 2247억 원으로 3위(전국 114위), 크로스건설(주)는 1112억 원으로 4위(전국 217위), (..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북적이는 워터파크와 한산한 도심 북적이는 워터파크와 한산한 도심

  • 노인들의 위험한 무단횡단 노인들의 위험한 무단횡단

  •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

  • 교제 범죄 발생한 대전 찾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교제 범죄 발생한 대전 찾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