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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은 장마철을 대비해 오서산 임도를 포함한 37개소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
점검 대상은 오서산 임도를 포함한 총 37개 구간, 114km에 달하는 임도 시설 전체다.
이번 안전점검은 산림녹지과 산림정책팀장을 중심으로 업무 담당자, 임도관리원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맡아 수행한다. 군은 장마 기간 동안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배수 시설 정비, 통행에 지장을 주는 고사목 제거 등 임도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임도 시설 점검 과정에서 발견되는 위험 징후에 대해서는 즉시 보수·보강 조치를 실시하고, 필요에 따라 보완 공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서종일 산림녹지과장은 "임도 주변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여 집중호우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하고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기상 이변에도 흔들림 없는 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홍성군은 6월부터 임도관리원을 배치하여 임도 시설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함께 산사태 예찰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임도 시설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산림 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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