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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군에 따르면 이 서비스의 이용자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9% 증가했다.
특히 5월 기준 이용자 10명 중 8명이 본인부담금 지원 혜택을 받고 있다.
이는 부모들의 돌봄비용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인 정책 효과를 보여주는 수치로 해석된다.
'365 아이돌봄서비스'는 맞벌이, 한부모 등 양육 공백이 생긴 가정에 전문 돌봄교사가 방문해 생후 3개월부터 만 12세 이하 아동을 돌보는 서비스다.
기본형, 종합형, 영아 종일형, 질병감염아동 지원형 등 다양한 유형으로 운영되며 기본형 기준 시간당 요금은 1만2180원이다.
정부는 가정 소득 수준에 따라 최대 85%까지 본인부담금을 지원하고 있다.
군은 여기에 더해 다자녀 가정에 대한 추가 군비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2자녀 가정은 본인부담금의 50%, 3자녀 이상 가정은 90%를 지원한다.
이에 정부지원 '다형(30%)' 대상 3자녀 가정의 경우 실질 부담률은 7%로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변화이다.
이재영 군수는 "앞으로도 각 가정에서 체감할 수 있는 돌봄 사업을 확대·운영하는 등 아이 낳고 기르기 걱정 없는 증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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