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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현 논산시장과 김창규 제천시장은 16일 제천 청풍리조트에서 ‘논산시-제천시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와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라는 굵직한 국제 행사를 앞두고 있는 두 도시가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지방정부 간 모범적 파트너십 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지자체가 서로의 강점과 자원을 융합해 세계 시장을 겨냥하는 새로운 성장 전략을 제시하며, 지역 특산품을 넘어 글로벌 산업 트렌드를 선도하는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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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현 논산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과 산업의 경계를 넘어 지역 특산물의 세계화와 두 도시의 발전 전략을 설계하는 공동 선언이자 실천의 시작”이라며 “논산딸기와 제천한방이 글로벌 브랜드로 발돋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나아가 국가적 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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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제천시는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를 개최할 예정이다.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한방 천연물의 과거와 현재, 산업으로서의 미래를 조명한다.
한편, 시는 ‘저연차 공직자 대상 워크숍’을 제천에서 추진하는 등 두 지자체 간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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