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타트업파크 지원기업, ‘Viva Tech 2025’ 참가

  • 전국
  • 수도권

인천스타트업파크 지원기업, ‘Viva Tech 2025’ 참가

인천 스타트업 5개 사
글로벌 기업과 MoU 체결 등 성과

  • 승인 2025-06-17 11:22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사진) Viva Tech 2025 참가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1~14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Viva Technology 2025(이하 Viva Tech)'에서 인천스타트업파크 지원기업 5개 사가 약 350건의 비즈니스 미팅과 4건의 유통계약 등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비바테크는 2016년부터 매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규모 스타트업 박람회로, 인천TP와 인천경제청은 인천스타트업파크의 '부스트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통해 비바테크 통합 한국관 내 인천 스타트업 전시 부스를 설치하고 비즈매칭·피칭 등 판로 개척과 투자 유치를 지원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운영하는 K-스타트업 통합관에 설치된 인천 스타트업 부스에는 전시 기간 중 약 1천 명의 글로벌 기업 관계자와 투자자가 인천 스타트업 부스를 방문했으며, 현장에서 약 350건의 비즈니스 미팅을 갖고 4건의 유통계약 및 MOU를 체결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천연 고분자인 탄수화물을 활용한 생분해 플라스틱을 만드는 ㈜더데이원랩은 프랑스 최대 은행그룹인 BNP Paribas에 기업 피칭을 통해 기술력을 선보였고, ▲오스트리아 대사관 ▲이탈리아 투자사 Inward Investment ▲독일 AC사 Betahaus 등과 후속 미팅이 예정돼 있다.



실내에서도 실제 GPS와 동일한 위성 신호를 발생시키는 uGPS 시스템을 개발하는 ㈜아이디씨티는 프랑스 국영 철도회사인 SNCF, 파리교통공사 RATP, Bouygues Construction Venture, CONSTELLIA CAPITAL 등 프랑스 주요 공기업·대기업과의 미팅을 통해 유럽 진출에 청신호를 밝혔다. 또한 일본의 미쓰비시 일렉트릭 사와도 기술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로 플라스틱 친환경 뷰티 솔루션 'Celluble'을 개발하는 ㈜우리아이들플러스는 프랑스 파리의 럭셔리 백화점인 라파예트, 르 봉 마르셰 및 프랑스 전역에 약 8천 개의 파머시 네트워크를 보유한 유통사와 유통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세포라, 로레알 등 글로벌 뷰티 기업과의 파트너십 미팅에서 공동개발 및 유통 협력을 논의하면서 기존 유럽 진출 성과를 확장했다.

ESG 경영을 위한 통합 모빌리티 관리 솔루션을 운영하는 ㈜위드라이브는 르노, 미쉐린 등 유수의 글로벌 자동차 대기업과 미팅을 하며 유럽 ESG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보했고, 프랑스 투자회사 Korelya Capital과 후속 미팅을 진행하기로 했다.

블록체인 기반의 식품 이력 추적과 재고·로스율 관리 플랫폼 Saas를 운영하는 ㈜퓨처센스는 프랑스 프리미엄 보드카 브랜드 Guillotine 및 파나마 소재 DNA 기반 블록체인 기업 Piel.com과 전략적 MoU를 체결하고, 일본 히타치 사의 미국 지사와 블록체인 기술 적용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며 글로벌 유제품 기업 Danone과도 후속 미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인천스타트업파크 관계자는 "유럽 최대 스타트업 전시회인 비바테크에서 인천 스타트업의 우수한 기술력에 대한 관심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했다"라며 "앞으로도 부스트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 참가와 액셀러레이팅을 연계해 인천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돕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5년 8월1일 금요일
  2. [박현경골프아카데미]성심당 튀소 깔고 쳤는데 홀인원! 골프장 주인 프로도 처음이라 당황
  3. 천안의료원, 사별가족모임 개최
  4.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5. [양동길의 문화예술 들춰보기] 상상의 안내자, 만화
  1. 한기대 박지섭 교수 연구팀, 자율주행차 윤리 딜레마 해결 핵심요인 발견
  2. 천안시, 집중호우 피해 하천 신속 복구 총력전
  3. 백석대, '라인-루르 하계U대회' 배드민턴 동메달 획득
  4. 천안법원, 대형매장 돌아다니며 물품 훔친 일당 '징역형'
  5. 대전신용보증재단, 대덕지점 개점식 개최

헤드라인 뉴스


충남대-국립공주대 ‘통합대학 직원 인사방침’ 합의

충남대-국립공주대 ‘통합대학 직원 인사방침’ 합의

충남대와 국립공주대가 통합 기반 글로컬대학 추진을 위해 '대학본부 차원의 실무 간담회'와 '직원 인사 방침에 대한 공식 합의'를 연이어 진행했다. 양 대학은 8월 1일 충남대 융합교육혁신센터 컨벤션홀에서 '통합 기반 글로컬대학 추진을 위한 대학본부 구성원 간담회'를 열고 본지정 실행계획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부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교무처·학생처·기획처·연구처를 비롯해 국제교류본부·대학원·대외협력본부 등 양 대학 본부 소속의 처장과 부처장, 팀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초광역 대학 통합, 초연결..

한미 상호관세 15% 타결에 충청권 반도체·자동차부품 수출 탄력받나
한미 상호관세 15% 타결에 충청권 반도체·자동차부품 수출 탄력받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하면서 충청권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와 자동차부품 수출이 힘을 받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충남은 17개 시·도 중 2위의 수출실적을 자랑하고 있어 이번 상호관세로 전반적인 탄력이 기대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이 미국에 3500억달러(약 487조원)를 투자하는 등의 조건으로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했다고 7월 30일(현지시간) 밝혔다. 한국은 미국과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8월 1일부터 25..

2025년도 시공능력평가 계룡건설산업 부동의 1위
2025년도 시공능력평가 계룡건설산업 부동의 1위

계룡건설산업(주)가 2025년도 시공능력평가에서 대전지역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협회는 7월 31일 전국 종합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 시공능력평가' 결과 계룡건설산업이 전년 대비 2633억 원(9.7%) 증가한 2조9753억 원으로 5년 연속 2조 원을 돌파했다. 전국 순위도 두 계단 오른 15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주)금성백조주택이 3884억 원으로 2위(전국 75위), 파인건설(주)는 2247억 원으로 3위(전국 114위), 크로스건설(주)는 1112억 원으로 4위(전국 217위), (..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

  • 교제 범죄 발생한 대전 찾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교제 범죄 발생한 대전 찾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 ‘송치완 학생’ 대통령상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 ‘송치완 학생’ 대통령상

  • 이동 노동자 위한 얼음물 및 폭염 예방 물품 나눔 이동 노동자 위한 얼음물 및 폭염 예방 물품 나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