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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도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사업 추진체결식./부산시 제공 |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지역 블록체인 기업육성과 지원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3년간 총 200억 원(국비 100억 원, 시비 100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이 사업은 분야별 공모를 통해 참여기업 선정을 마쳤으며 올해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지역특화융합 공동프로젝트(10개 사), 기업 사업화 지원(14개 사), 추가로 올해 글로벌 진출 지원(7개 사)을 추진한다.
지역특화융합 공동프로젝트의 지정과제는 지난해에 이어 부산항만공사의 '해운항만물류 실시간 정보공유 플랫폼 고도화'가 선정됐다. 자유과제는 '폐플라스틱 자원순환 활성화 플랫폼'과 '블록체인 기반 인공지능(AI) 개인맞춤형 의약품 스마트오더 서비스'가 선정됐다.
기업 사업화 지원은 민간 투자사와 블록체인 기업 간 매칭을 통해 서비스 개발을 촉진하고 투자 유치와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총 42개 신청 기업 중 14개 사가 최종 선정됐다.
올해 신설된 글로벌 진출 지원 분야에는 7개 사가 선정됐다. 이들은 올해 10월 개최되는 두바이 정보통신박람회(GITEX)에 참가해 전시 공간 운영과 기업투자설명회(IR) 홍보 등의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시는 지역 밀착형 블록체인 산업기반 조성과 생태계 확장을 목표로 블록체인 산업의 성장 잠재력을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해 나가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체계적 지원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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