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 사업 착수보고회

  • 전국
  • 부산/영남

부산시,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 사업 착수보고회

  • 승인 2025-06-18 00:51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5년도「블록체인사진
2025년도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사업 추진체결식./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17일 오후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에서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지역 블록체인 기업육성과 지원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3년간 총 200억 원(국비 100억 원, 시비 100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이 사업은 분야별 공모를 통해 참여기업 선정을 마쳤으며 올해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지역특화융합 공동프로젝트(10개 사), 기업 사업화 지원(14개 사), 추가로 올해 글로벌 진출 지원(7개 사)을 추진한다.

지역특화융합 공동프로젝트의 지정과제는 지난해에 이어 부산항만공사의 '해운항만물류 실시간 정보공유 플랫폼 고도화'가 선정됐다. 자유과제는 '폐플라스틱 자원순환 활성화 플랫폼'과 '블록체인 기반 인공지능(AI) 개인맞춤형 의약품 스마트오더 서비스'가 선정됐다.



기업 사업화 지원은 민간 투자사와 블록체인 기업 간 매칭을 통해 서비스 개발을 촉진하고 투자 유치와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총 42개 신청 기업 중 14개 사가 최종 선정됐다.

올해 신설된 글로벌 진출 지원 분야에는 7개 사가 선정됐다. 이들은 올해 10월 개최되는 두바이 정보통신박람회(GITEX)에 참가해 전시 공간 운영과 기업투자설명회(IR) 홍보 등의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시는 지역 밀착형 블록체인 산업기반 조성과 생태계 확장을 목표로 블록체인 산업의 성장 잠재력을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해 나가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체계적 지원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공사장 관리부실 대전 도마동 골목 물바다…공사장 물막이둑 터져
  2. 세종서 미용 실습견 수십마리 구조… '관리 사각' 대책 절실
  3. 논란의 금속보호대 대전교도소 1년간 122회 사용… 기록누락 등 부실도
  4. [사이언스칼럼] 새로운 빛공해 기준이 필요한 이유
  5. 고교학점제 어디로 가나… 개선 방안 브리핑 연기·폐지 목소리는 계속
  1. 고교학점제 취지 역행…충청권 고교 사교육업체 상담 받기 위해 고액 지불
  2. 대전 지하철 부정승차 2배 늘어… 청소년이 대부분
  3. 이철수 폴리텍 이사장, 대전캠퍼스서 ‘청춘 특강’… 학생 요청으로 성사
  4. '에듀테크'로 앞서다…대전옥계초 미래인재 양성 위한 혁신 교육
  5. 방사능 유출 가정 화랑훈련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학교 5곳중 1곳, 40년 이상된 ‘노후 학교’

충청권 학교 5곳중 1곳, 40년 이상된 ‘노후 학교’

충청 지역 학교 9000여 곳 가운데, 지어진 지 40년이 지난 노후 학교는 약 1900곳으로 전체 중 2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물 안전 진단에서 고위험 수준인 D등급을 받은 학교는 41곳, 화재에 취약한 교육시설도 356곳에 달했으나, 안전 점검이 부실한 곳은 200여 곳이 넘었다. 18일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실이 전국 시·도 교육청에 전달받은 '경과년수 별 학교건축물 현황' 등 교육시설 안전 진단 자료에 따르면, 올해 기준 건립된 지 40년 이상 지난 충청권 학교는 9287곳 중 1967곳으로 조..

불꽃야구, 한밭야구장에서 직관 경기 열린다
불꽃야구, 한밭야구장에서 직관 경기 열린다

리얼 야구 예능 '불꽃야구'가 대전 한밭야구장(대전 FIGHTERS PARK)에서 21일 오후 5시 직관 경기를 갖는다. 18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경기는 한밭야구장을 불꽃야구 촬영·경기 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한 협약 이후 시민에게 개방되는 첫 무대다. '불꽃야구'는 레전드 선수들이 꾸린 '불꽃 파이터즈'와 전국 최강 고교야구팀의 맞대결이라는 예능·스포츠 융합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21일 경기는 수원 유신고와 경기를 갖는다. 유신고는 2025년 황금사자기 준우승, 봉황대기 4강에 오른 강호로, 현역 못지않은 전직 프로선수들과의..

추석 앞두고 대전 전통시장 찾은 충청권 경제단체장들 "지역경제 숨통 틔운다"
추석 앞두고 대전 전통시장 찾은 충청권 경제단체장들 "지역경제 숨통 틔운다"

충청권 경제 단체들이 추석을 앞두고 대전지역 전통시장을 찾았다. 내수 침체로 활력을 잃은 지역경제에 숨통을 틔우기 위한 캠페인을 위해서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이상천 대전세종중소벤처기업청장이 취임 직후 첫 공식일정으로 민생현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대전세종충남경제단체협의회(회장 정태희)는 지난 17일 오전 대전 서구 한민시장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캠페인'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상천 중기청장을 비롯해 정태희 회장(대전상의 회장), 김석규 대전충남경영자총협회장, 송현옥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전지회장, 김왕환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준비 만전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준비 만전

  • 2025 적십자 희망나눔 바자회 2025 적십자 희망나눔 바자회

  • 방사능 유출 가정 화랑훈련 방사능 유출 가정 화랑훈련

  •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