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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마루 들락날락' 개관식./부산시 제공 |
사상마루 들락날락은 2023년 시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총 4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사상구청 1층 로비와 지하공간 전체 면적 2205㎡를 활용해 2년여의 사업 기간을 거쳐 학습, 문화, 예술, 디지털 체험공간으로 조성됐다.
1층에는 어린이도서관, 로비 쉼터, 수유실로 지하 1층에는 한마당홀, 모션인식체험관, 라이브스케치존, 야외휴게공간 등의 시설과 외부 쉼터 등이 마련됐다.
들락날락은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 향상을 위한 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으로, 현재 부산의 106곳에 '들락날락'이 조성됐으며 83곳이 개관해 운영 중이다.
아시아·태평양 도시 협력 네트워크와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이사회가 주관한 '에스디지(SDG) 시티 어워즈'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부산이 아동 삶의 질 1위 도시로 선정되는 등 육아 친화적인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이바지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시청 들락날락에 이어 사상구청 내 들락날락은 업무공간 위주의 공공청사를 시민들이 더욱더 즐겨 찾는 아이들 웃음소리가 넘쳐나는 공간으로 바꾼 모범사례다"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의 유휴공간을 더 많이 발굴해 시민행복공간으로 탈바꿈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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